반려견이 집에서는 천사이고 넘 순한데 밖에만 나가면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에게 공격적이에요.

반려견이 집에서는 천사이고 넘 순한데 밖에만 나가면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에게 공격적이에요.

막 짖고 으르렁 거리는데 왜 그런걸까요?

그렇다고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문 적은 없습니다.

입질을 한 번 하려고 하길래 그 이후로 혹시나 하는 상황에 엄청 조심하면서 아예 무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했던거 같아요ㅜㅜ가족이나 한 번 본 사람은 절대 물지 않고 미용을 맡길 때나 병원에서도 문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병원도 큰 병원이라 여러 선생님을 만나도 얌전한데 거기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나 반려견에게 흥분도가 높고 짖으려고 해요.

왜 그런지 이해해보고 싶고 훈련하고 싶어서 여러 영상들을 보고 훈련를 하기도 했고 훈련사님도 만났는데 그때만이에요..물론 이렇게 흥분도가 높고 사회성이 없이 키우고 잘 훈련하지 못한 제 잘못이죠ㅠㅠ

보통 나와 있는 훈련법들이 많이 다양하고 훈련사님들 말씀도 다른 부분들이 많아서 제 반려견 특성과 똑같은 반려견을 키우시고 계시거나 이런 특성의 전문가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천천히,조금씩,꾸준하게 훈련해 반려견이 안정적이고 평온하게 지내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외에서의 공격성과 짖음은 야외 환경 전체를 위협으로 받아들여 발생하는 두려움 기반의 방어적 반응이자 과도한 경계심이 원인이므로, 대상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둔감화 교육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를 멀리서 발견했을 때 흥분하기 직전의 시점에서 즉시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하여 대상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시선을 보호자에게 돌리는 대체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병원이나 미용실 실내처럼 통제된 공간에서 특정 대상에게만 반응하는 것은 자신의 영역이나 보호자를 지키려는 자원 방어 본능과 줄에 묶여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의 압박감이 더해진 결과이므로, 대기 공간에서는 구석 자리에 위치하거나 시야를 가려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과거에 시도한 훈련들이 일시적이었던 이유는 강아지의 내부 불안 수치가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행동 교정만 시도했기 때문이므로, 매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극의 강도를 낮추어 성공 경험을 쌓아주는 일관된 방식이 요구됩니다. 산책 경로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바꾸어 시각적 자극을 줄이고, 자극을 만났을 때 물리적으로 당기기보다는 반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여 거리를 확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집에서는 순하지만 외부에서 짖고 으르렁 거리는 경우는 공격성보다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에 대한 두려움 불안 또는 과도한 흥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억지로 가까이 다가가게 하기보다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용히 있는 순간 간식으로 보상하고, 흥분하기 전에 거리를 벌리는 방식으로 반복 훈련해주세요. 혼내거나 강제로 인사시키는 것은 오히려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꾸준히 진행하되 심하다면 행동전문 수의사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