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어쩌면자신감많은오리
네펜데스를 키우고 있는 식집사 질문있어요
작년 11월에 네펜데스(벌레잡이 통풀)을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화분 크기가 큰 사과만하거든요.
이제 새로운 포충낭들이 세개 만들어졌는데
분갈이가 필요할까요? 가로로 크게 자라지는 않는데
위로 계속 새 잎은 나고있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 분갈이를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네펜데스는 덩치에 비해 뿌리가 굉장히 작고 약해서 화분이 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가로로 퍼지지 않고 위로만 자라는 것 역시 덩굴성 식물인 네펜데스의 특징이며, 오히려 새 포충낭이 자라는 지금 분갈이를 하면 스트레스로 주머니가 말라 죽을 수 있습니다.
화분 크기가 큰 사과만 하다면 현재 뿌리 양을 생가하면 넉넉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
분갈이는 보통 2~3년에 한 번, 화분 밑으로 뿌리가 삐져나올 때나 흙이 썩었을 때 해주면 되고, 혹시라도 식물이 너무 위로 자라 화분이 무게를 못 이기고 쓰러질 정도라면 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많은 내용을 주신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분갈이 없이 이대로 키우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네펜데스를 작년 11월부터 키우셨고 새 포충낭도 3개나 생겼다면, 일단 상태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네펜데스는 환경이 맞지 않으면 포충낭을 잘 안 만들기 때문입니다. 새 통이 생긴다는 건 습도, 빛, 물 관리가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큰데요, 이때 분갈이가 필요한지는 화분 크기보다 뿌리 상태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분갈이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화분 아래 배수구로 뿌리가 많이 튀어나왔거나, 물 주면 바로 흘러내릴 정도로 흙보다 뿌리가 꽉 차는 경우, 성장은 하는데 잎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경우, 흙이 오래돼 물을 머금지 못하거나 푹 꺼지고 화분이 너무 가벼워 자꾸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위로 계속 새 잎이 나고 포충낭도 새로 생긴다면 아직은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 수 있으며, 네펜데스는 생각보다 작은 화분에서도 오래 버티고, 너무 큰 화분으로 갑자기 옮기면 과습 위험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네펜데스는 일반 관엽식물처럼 영양 많은 흙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따라서분갈이한다면 보통 배수 좋은 저영양 배합토를 사용하고, 너무 큰 화분보다 현재보다 1~2단계만 큰 화분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으로 보면, 지금 당장은 '크게 급한 분갈이가 필요하지는 않은 시기'에 가깝고, 대신에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여름 전까지 분갈이를 검토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1. 네펜데스 분갈이가 필요한 시기는요?
네펜데스는 뿌리가 얕고 깊게 자라지 않는 편이라, 화분이 너무 깊거나 넓기만 하면 오히려 흙이 오래 젖어 곰팡이·뿌리썩음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분갈이를 권장합니다.
1) 화분 바닥에서 뿌리가 튀어나오거나, 흙 전체가 뿌리로 꽉 찬 느낌
2) 싹이 계속 나오는데, 잎이 자라는 속도가明显 느려지거나, 새 잎이 작게 나오는 경우
3) 사용한 흙이 보통 흙(일반 실내화분용 흙)이라, 물이 오래 가라앉거나 흙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
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화분이 사과만하다 = '깨끗한 크기'로 볼 수 있으며, 포충낭이 세 개 생겼고, 위로 계속 새 잎이 나고 있는 정도라면 아직 뿌리가 화분을 꽉 못 채운 상태일 가능성이 크고, '굳이 급하게 분갈이를 해야 할 정도'는 아닐 수 있습니다.
2. 정리하자면,
1) 아직 화분이 너무 작아서 포충낭·새 잎 성장이 제한되는 것 같지는 않다면, 지금 당장 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 대신에 화분 바닥에서 뿌리가 많이 튀어나오거나, 흙이 항상 젖어 있고 회전이 느려지면, 봄~초여름 사이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분갈이를 할 때에는 식충식물 전용 용토를 사용하고, 화분은 지금보다 조금 큰 정도로 맞추며, 뿌리를 크게 흔들지 않고, 흙을 가볍게 털어주고 다시 넣는 정도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