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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매의 사이가 점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가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중2, 초5 두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아이는 자기주장이 깅하고 주도적입니다

반면 둘째는 상대방 감정을 먼저 살피는 편이며 순종적인 아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큰아이가 혼나는 일이 잦았습니다

아빠가 보수적이라 주도적인아이의 성향을 이해를 못해 버릇없고 대드는 아이로 받아들여

많이 혼이 나며 컸습니다

두아이 성격이 정 반대라 어릴 때 부터 서로 트러블도 많았는데 그래도 동생이 워낙 언니를 좋아하기도 하고 언니를 무서워해서 일방적인 관계라고 해야 할까요? 사과도 항상 동생이 먼저 하고 언니 기분을 맞춰주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큰아이가 반항심이 커지고 부모와 사사건거 트러블이 생기고 안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혼나는 일이 더 잦아지게 되었습니다

반면 작은 아이는 아직 어려 그 사이에서 눈치보고 알아서 눈치껏 하다보니 별 문제없이 지냈구요ᆢ

그때 부터인지 둘 사이가 돌이킬 수 없이 나빠지게 되었는데

동생은 이유없는 언니의 히스테리를 견뎌야했고 폭언과 무시를 견뎌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생도 사춘기가 오고 언니의 행동에 참다못해 대들고 대응하기 시작을 하면서 매일같이 전쟁이 벌어지다 지금은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동생은 언니에게 산물도 주며 말도 걸어보지만 언니는 동생의 모든것이 꼴보기가 싫다고 합니다

동생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는게 싫다고 하네요ᆢ 난 모든것을 혼나가면서 힘들게 얻었는데 (통금,취침,핸드폰시간 등ᆢ) 동생은 내가 터놓은 길을 편안하게 누리기만한다며ᆢ 상대적으로 안혼나고 잘 지낸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꼈을 것 같긴 합니다 동생만 예뻐하고 즐거운게 보기싫다며 동생이 안태어났으면 엄마 아빠에게 비교 당할 일도 없었을 테고 사랑 받았을 테고ᆢ

그래서 나에게 잘 못해서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내것을 다 뺏앗는것 같아 보기도 자기에게 잘해주는것도 싫다고 합니다

그래 그때는 몰라서 엄마 아빠 너무 많이 혼내서 미안해 억울했겠다~

했더니 엄마 아빠는 잘못 없다네요ᆢ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질투나고 억울한 마음이 이해가 가고

작은아이는 작은 아이대로 잘못한거 없이 억울한 상황이 되어버린것 같아

속이상하네요ᆢ

어떻게 해야 관계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형제, 자매간의 다툼의 원인은 주목받고 싶은 감정, 자원 경쟁, 성격 차이, 의사소통의 부재를 들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를 양육할 부모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립적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관적인 판단으로 자녀 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 자신의 편견을 배 제하고 문제를 봐야 합니다.

    감정 조절을 적절히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에게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감정 라벨링이나 타임 아웃 같은 심리학적 기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분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원과 관심을 공정하게 분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 자녀에게 동일한 기회와 자원 을 제공해야 합니다.

    보통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 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 첫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동생이 있더라도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ㅇㅇ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

    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2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자매들의 사이가 좋지 않게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감정공감 입니다.

    자기감정만 앞세우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면 서로의 입장 차이는 크게 벌어지게 되고, 사이는 가까지긴 보다는 더 멀어지게 됩니다.

    또한 훈육은 동생이든.언니든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서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고 부드럽게 짚어주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훈육은 큰 아이에게 주로 많이 하셨다고 적혀져 있는데요,.

    훈육은 큰 아이만 해서는 안됩니다. 훈육은 동생도 같이 해야 합니다.

    잘못은 큰 아이만 한 것이 아니라 동생에게도 잘못이 있기 때문 입니다. 훈육을 하려고 했다면 둘 다 앉히고 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둘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한 후에 서로의 잘못을 알려주고 짚어주는 것이 옳습니다.

    현재 큰 아이는 부모님이 동생만 사랑하고 아끼고 관심을 주고 있다 라는 감정이 커서 동생에게 예민하게 굴고 동생에세 화를 내고 동생을 힘들게 한 것이구요. 동생은 이러한 언니에 짜증과 울분, 스트레스 감정을 다 받아주는 것에 염증을 느끼면서 자신의 감정 또한 힘들기에 언니에게 그동안 묵혀왔던 감정을 다 토해내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하셔야 할 일은 아이들의 감정을 제대로 읽고, 아이들의 감정을 돌봐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서 서로에게 미안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족 전체가 센터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자매간의 갈등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큰 딸과의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큰딸이 느끼는 불만을 듣고 공감하면서도 잘못된 행동에 대한 훈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큰딸이 동생을 질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이를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또한, 큰딸과 동생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함께 취미활동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큰딸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어머니께서는 자녀들 간의 균형있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면 자매간의 갈등이 점차 줄어들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 문제가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