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무조건 큰 거 좋은 거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양배추 때문에 고민 많으셨겠어요 ㅎㅎ 저도 예전에 크기만 보고 골랐다가 맛없어서 실망한 적 있거든요.
1. 크기보다 '무게감'이 먼저예요
같은 크기라도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게 좋은 양배추예요. 속이 꽉 차 있다는 뜻이거든요. 큰데 가벼우면 속이 비어있거나 물러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2. 겉잎은 초록빛이 선명한 게 좋아요
겉잎이 하얗고 초록잎이 거의 없다는 건, 오래돼서 겉잎을 몇 겹 뜯어낸 경우가 많아요. 원래는 겉에 초록잎이 신선하게 붙어 있어야 정상이에요.
3. 줄기(밑동)가 너무 두껍고 딱딱하면 늙은 양배추예요
줄기가 엄청 굵다고 하셨는데, 이게 바로 오래된 양배추의 대표적인 신호예요. 줄기가 두꺼울수록 심이 억세고 질겨서 맛이 떨어져요. 적당히 얇고 촉촉한 게 좋아요.
4. 속에 작은 양배추가 여러 개 들어있는 거, 이거 알고 보니...
이게 바로 "너무 오래돼서 꽃대가 올라오려던" 양배추예요! 양배추가 수확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속에서 새순(곁순)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그게 작은 양배추처럼 보이는 거예요. 신선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확실한 신호라고 보시면 돼요. 맛도 텁텁하고 심 부분이 억셀 가능성이 커요.
정리하면 👇
- 크기는 중간~약간 큰 정도, 대신 묵직한 것
- 겉잎 초록빛 선명한 것
- 줄기(밑동) 얇고 촉촉한 것
- 속에 작은 순 없는 것
다음엔 이 기준으로 골라보시면 훨씬 아삭하고 단맛 나는 양배추 만나실 거예요! 이번에 사신 건 좀 아쉽지만, 심 부분 두껍고 억센 데는 잘라내고 겉잎 위주로 드시면 그나마 낫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