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고장이라기보다는 탈수 과정에서 빨래의 균형을 맞추느라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옷 한 벌만 넣으면 오히려 세탁통 한쪽으로 무게가 몰리기 쉬워서 세탁기가 계속 옷을 풀어놓고 다시 돌리면서 균형을 잡기도 합니다.
특히 두꺼운 옷이나 물을 많이 머금는 옷이라면 한 벌만 넣었을 때 이런 현상이 더 잘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표시 시간이 1분에서 한동안 줄어들지 않는 것도 이상한 현상은 아닙니다.
다음에는 얇은 수건이나 비슷한 무게의 빨래를 몇 개 같이 넣어보세요. 그래도 빨래 양과 상관없이 매번 1분에서 오래 멈추거나 탈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세탁기 수평이나 배수 상태 등을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