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요즘 전쟁으로 lng가스 가격이 폭등한다는데...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건 lpg 가스 아닌가요?
LNG와 LPG 가스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란의 가스시설을 폭파하고 사용할수없으니 미국의 가스를 구입하라는건... 정말 힘으로 약자를 누르는 강패같은 짓거리 아닌가요? 이런 트틀러 같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LNG와 LPG는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사실은 성분과 쓰임새가 크게 다릅니다.
LNG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영하 162도까지 냉각해 액체로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초저온으로 액화하면 부피가 약 600분의 1로 줄어들어 대형 선박으로 운송하기가 용이합니다. LNG는 주로 도시가스 배관을 통해 아파트 난방이나 발전소 연료로 쓰이며,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 시 위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LPG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프로판과 부탄을 압력을 가해 액화한 것입니다. 상온에서도 압력만으로 액체 상태가 되기 때문에 금속 용기에 담아 유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가스통이나 캠핑용 가스가 바로 LPG입니다.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누출되면 바닥에 고여 폭발 위험이 크다는 점이 LNG와 다른 특징입니다.
즉, 도시가스는 대부분 LNG, 농촌이나 식당·캠핑에서 쓰는 가스통은 LPG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국제 정세와 에너지 문제는 단순히 경제 논리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특정 국가의 가스 시설이 공격을 받아 공급이 차단되고, 다른 강대국이 자국의 가스를 구매하도록 압박하는 상황은 국제 정치에서 흔히 에너지 패권 문제로 불립니다. 그런걸로 봐서는 도람프는 사업가 기질이 다분하죠~ 또라이에 가깝지만요~ 결국 에너지는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국제 정치와 군사적 힘이 얽힌 도구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런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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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흔히 가스라고 부르는 연료는 크게 LNG와 LPG로 나뉩니다. 우선 LNG는 액화천연가스로, 주성분이 메탄인데요, 이는 천연가스를 영하 약 -162℃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것으로, 부피를 크게 줄였기 때문에 대량 수송이 가능하도록 만든 연료입니다. 주로 국가 단위로 수입되어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가정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아파트나 도시 지역에서 가스레인지를 쓸 때 나오는 가스는 대부분 LNG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LPG는 액화석유가스로, 프로판과 부탄이 주성분인데요, 이들은 상온에서도 압력을 가하면 쉽게 액체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가스통에 담아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농촌이라던가 일부 주택과 같이 도시가스 배관이 없는 지역에서는 LPG를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대부분 LNG를 사용하는 것이고, 가스통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LPG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연료의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LNG는 분자 구조가 단순하여 연소 시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은 편인 반면에 LPG는 탄소 수가 더 많아 에너지 밀도는 높지만, 연소 시 CO₂ 배출이 더 많고 성질도 약간 다릅니다. 또한 저장 방식에서도 LNG는 극저온이 필요하고, LPG는 압력만으로 액화가 가능하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