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의 대변은 의학적으로 우려하는 담도 폐쇄 시 나타나는 점토색 대변의 전형적 소견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대변의 색은 섭취한 음식, 소화 속도, 그리고 담즙의 양에 따라 노란색에서 갈색, 때로는 약간의 녹색이나 밝은 황토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사진 속의 색상은 정상 범주 내의 밝은 황토색에 가깝습니다.
직접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왼쪽 옆구리 뒷면의 욱신거림은 단순히 근육이 뭉쳤거나 자세로 인한 통증 또는 가스가 심하게 찼을 때 해당 부위가 압박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왼쪽 신장에 결석이나 염증이 있을 때 해당 부위가 두드렸을 때 더 아프거나 욱신거릴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대변은 밝은데 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할 때, 황달 증상이 있거나, 옆구리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해지거나, 등을 두드렸을 때 깜짝 놀랄 정도의 울리는 통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