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이 특검 조사 도중 '그만 받겠다'고 중단 요청한 이유는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데, 추가 질의에 답하는 걸 거부하며 조사를 1시간 30분 만에 마쳤습니다. 피로감도 있었겠지만, 전략적으로 불필요한 조사에 응하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권 의원을 재소환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 상황은 계속 변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태도가 조사의 진실 규명을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