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병원에서 치료 관련 문의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안녕하세요

제가 3년전에 수평반고리관 이석증으로 병원가서 치료받았었는데요

한번만에 치료 되지 않아서 치료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또 재발했는데 병원가기가 너무 겁나네요..

혹시 이석정복술 하기 전에 어지럼증을 줄이는 약물 복용하면 그나마 좀 괜찮을까요?

이번에는 후반고리관에 들어건거 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은 반고리관 내로 이동한 이석이 림프 흐름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하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질환으로, 치료의 핵심은 약물이 아니라 이석을 원위치로 이동시키는 이석정복술입니다. 후반고리관 병변의 경우 Epley maneuver가 표준적으로 사용되며, 수평반고리관에 비해 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라 한두 번의 시술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은 근본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 목적에 한정됩니다.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 어지럼을 줄이는 데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전정 기능 자체를 억제하기 때문에 보상 과정이 지연될 수 있고, 특히 검사나 이석정복술 직전에 복용하면 안진이 약해져 병변 반고리관을 정확히 확인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가이드라인에서도 진단 및 치료 전 routine한 전정억제제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이석정복술 전에 예방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피하는 것이 원칙이며, 다만 이전 경험처럼 시술 중 심한 구역감이나 불편감이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단회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진단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최소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