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학을 갈까요 자퇴해서 다른 일을 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작년(중3)에 고등학교를 원래는 인문계를 갈 생각이었습니다. 음 이건 거의 모든 사람이 그러겠지만 공부를 오랫동안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제 적성과 안 맞아서 공부를 많이 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인문계보단 덜 하는 특목고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 힘들어서 자퇴하고 싶어요 " 근데 이 학교를 알아보며 맘에 들었고
오기 위한 열정이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해서 붙어서
다니고 있는데요. 막상 와보니 기숙사 생활부터 해서 실습, 졸업인증제, 자격증 취득, 토익 등등 너무 할 게 많아서 힘들어요. 특히 실습이 제일 힘들어요. 물론 저희 학교가 취업률이 높아서
어떻게보면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힘들어도 잘 버티는거 같은데 저는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앞서 말씀드린 실습 때문에 자퇴하도 싶단 생각이 자주 들어요.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이해력이 부족해서 수업할 때 다른 친구들은 곧 잘 하는데 저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 그나마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이 " 나 이래서 취업할 수 있을까...? " 에요. 그리고 실습하며 기구를 만질 때 친구들은 다 할 줄 아는 걸 저만 몰라서 매번 끙끙댈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러고 실습 수업이 다 끝나면 "하..어떡하지 진짜" 이런 생각도 할 때가 많아요. 진짜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는데 혼잣말이나 친구한테 자퇴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그럴 때 마다 친구는 " 너가 인문계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 라고 해요. 그 말에 저는
수긍하며 동시에 속으로 " 그래도 실습보단 오래 앉아있는게 나을 것 같은데.. "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자주하는 생각 중 하나가 "힘들어도 잘 성장하면서 버티는거랑 성장없이 버티기만 하는 건 다르잖아 " 에요. 그래서 고민 중인게 지금이라도 계획을 세워서 자퇴하고 더 쉽거나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볼까 에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제가 하려던 말은
힘들어도 버티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걸 해볼까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