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랑니가 나는 원리는 어떻게 되는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사랑니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개정도는 난다고 하는데 왜 이 사랑니는 뒤늦게 랜덤으로 나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랑니의 현대인들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과거 인류가 진화하면서 꼭 필요한 치아였습니다.
일단 과거 인류는 치아 관리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치아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또 딱딱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으니 그에 맞는 진화 과정에서 사랑니가 필요했던 것이죠 하지만 현대에서는 치아 관리 개념도 커졌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지도 않으니 사랑니가 불필요해진것입니다.
사랑니는 유치와 영구치에 비해 상당히 늦게 나오는 치아이며 어금니가 한 개 더 추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아를 제외하고 부수적으로 나는 치아이기 때문에 없어도 되는 치아이며, 사랑니가 아예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니가 어린 시절에 자라지 않는 것은 턱 속에 사랑니가 자라기 위한 공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이 사랑니를 뺄 수 밖에 없는 것은 나무 열매나 채소, 야생동물의 고기 등의 '딱딱한 음식'을 먹지 않게 되면서 턱이 짧아져, 점차 사랑니가 존재할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니는 뼈가 탄력적이고 뿌리가 적당히 자라며 어느 정도 맹출했을 때 뽑기 가장 쉽습니다. 만 17세 이전에는 탄력적인 뼈를 가지고 있지만 뿌리가 덜 자랐기 때문에 발치가 어려운데요. 25세 이후부터는 사랑니 뿌리와 턱뼈가 붙어 발치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뿌리가 깊게 자라기 때문에 턱 쪽에 있는 신경까지 자리 잡아 발치 시 신경을 건드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뿌리가 뼈에 더 단단하게 자리 잡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는 음식을 꼭꼭 씹어먹기 위해 나는 치아였지만 현재는 퇴화한 어금니가 된 것이에요. 그래서 사랑니가 날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사랑니가 나게 되고 공간이 부족할 경우엔 사랑니가 매복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랑니가 맹출되었다면 막연하게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방치하기보다는 가급적 빨리 본원으로 방문하여 이상 유무를 검진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