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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거위173
배부른거위17322.04.04

큰아이가 어린이집 가기전애 너무 울어요

처음 갈때는 너무 잘해서 적응 말하는줄 알았는데 낮잠적응기간에 낮잠자는 부분이 무서웠는데 그 뒤에는 안가겠다고 아침마다 달래고 혼내고 보내고 있어요. 샘은 시간을 주면 잘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고민 아니누고민을 내년엔 유차원 가야하는데 걱정이 조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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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7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몰래 떼어놓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이를 유치원에 놔두고 엄마 몰래 와 버리는 것은 기본적인 신뢰감을 해치고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듭니다. 더 이별불안을 강화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헤어질 때는 반드시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엄마와 아이가 손 바닥을 마주치는 식으로 특정한 이별 의식(ceremony)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는 새로운 것에 대해서 자극이 오면 불안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투정이 될수있고 이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자연스러운것이고 부모님이 너무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인다면

    아이도 점차적으로 익숙해질수있을것이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내년에 유치원에 가야하는군요.

    그럼 낮잠이 없어지는 시기에 도달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친구들은 낮잠이불에 누워서 자는데 본인은 낮잠시간동안 잠은 안오는데 선생님은 눈을 감고 자꾸만 자라고 하니 아이에게는 힘든 시간이 될것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따로 부탁드려보세요.

    낮잠시간에 잠이 안오면 자지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시라구요. 대신 친구들이 자고 있으니 조용히 놀아야한다는 것도 아이에게 말해주셔야합니다.

    이부분은 어린이집 선생님의 재량시긴합니다만 선생님들이 낮잠시간에 키즈노트,일지,휴식, 수업준비로 바쁜시간입니다.

    어머니께서 위상황을 감안하셔서 잘 말씀드리면 아이가 어린이집에 보다 잘 적응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쌤과 똑같은 대답이네요,,,;;;)아이가 정든 부모가 아닌 눈떴을때 어린이집인 상황을 받아들이는것 자체가 아이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큰도전이요, 시험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도 믿고 기다리면 아이가 금세 어린이집 낮잠에 적응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를 위한 고민, 대단하십니다 ^^!!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낮잠 자는 시간을 싫어 하는 것 같습니다.

    낮잠 잘 때 불을 다 끈 상태에서 재울 수 있으니,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옥희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거같아요

    이렇게 환경 변화에 민감한 친구들은 적응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답니다.

    규칙이나 단체생활에 있는 규율을 벗어나 자유로운 것이 편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가면 잘 놀기는 하지만 먼가 한가지 부분에서 아이가 안맞을 수도있으니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게 좋을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치원에 가기싫어하는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집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장난감 등에 흥미를 느껴서 적응을 의외로 아주 잘 한답니다.

    하지만 금세 싫증이 난 아이들은 얼마 못 가서 가기 싫어하고, 자유롭던 집 보단 규율과 규칙이 많은 어린이집을 싫어하게 되지요.

    이럴 때 일수록 부모님께서는 아이를 잘 타일러서 규칙적인 시간에 등원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원에서는 잘 노는데 아침에만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아침에 조금 더 여유를 주고 등원 준비를 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깨워서 원에 보내면 아이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원에 가기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엄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 보다는 집이 더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 엄마는 'ㅇㅇ야, 원에서 재밌게 놀다 오는 동안 엄마는 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준비 해 놓고 장난감도 준비해 놓고 있을테니 어린이집 잘 다녀와' 라고 아이의 마음을 안심 시키고 등원 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참!그리고 낮잠 자는 부분이 무서워서 그렇다면, 선생님과 상의 후 낮잠을 안 자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말씀드려 보십시요~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일찍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의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이게 맞나> 싶은 왠지모를 죄책감까지 느끼셔서 힘드셨을 겁니다.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어도 웃으면서 손흔들고 인사해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처음에 분리불안을 느끼던 아이들도 엄마는 꼭 약속을 지키니까라고 믿으면

    불안감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좀 더 빠르게 극복합니다.

    이는 단순히 분리불안 외에도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아이와의 놀이에서 안녕~하고 헤어진 후 다시 만나기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신뢰감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덧붙이자면, 만약 분리 불안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즐거운 엄마만큼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항상 스스로를 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말대로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