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때 소름(닭살)이 돋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깜짝 놀라는 일이 있을 때
피부의 소름이 돋는데요
근데 왜 이렇게 피부에 닭살처럼 소름이 돋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깜짝 놀랐을 때 닭살이 돋는 것은 근육 수축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는 소름근이라는 작은 근육이 있습니다. 이 근육은 피부 아래에 위치하며, 놀랐을 때, 춥거나 두려울 때 등의 자극에 반응하여 수축됩니다. 소름근이 수축하면, 피부에 작은 돌기가 생기게 되고, 이것이 바로 닭살입니다.
안녕하세요.
공포를 느끼거나 깜짝 놀랄 때 소름이 돋는 현상은 오한 반응이라고도 하며, 이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반응하는 고대의 생존 메커니즘에서 비롯됩니다. 소름이 돋는 현상은 몸에 있는 작은 근육들, 특히 모낭 주위의 근육인 모발발기근이 수축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피부 표면의 모발이 세워지고 그 주위의 피부가 움츠러들면서 닭살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반응은 본래 동물들이 위협을 느꼈을 때 보다 크고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흔적입니다.안녕하세요.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깜짝 놀라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이는 생명에 위협을 느낄 때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털 주위의 미세근육이 수축하게됩니다.
이렇게되면 털주위의 피부가 솟아올라 소름이 돋게되고, 털도 바짝 서게됩니다.
춥거나 무서울 때면 의지와 상관없이 피부에 작은 돌기들이 솟아난다. 흔히 '소름 돋는다' 또는 '닭살 돋는다'고 표현합니다. 놀랐을 때 소름이 돋는 이유는 생명에 위협을 느낀 뇌가 교감신경을 작동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작동하게 되면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중 하나가 체온 상승입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 피부에서는 털 주위의 미세근육인 입모근이 수축하며, 이 근육이 수축하면 털 주위의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이 곧게 서게 됩니다.
깜짝 놀랄 때 소름이 돋는 현상은 '소모근 반사(pilomotor reflex)'라고 하며, 자율신경계의 일부인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일어납니다.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강한 감정적 반응으로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피부의 모낭에 연결된 입모근(arrector pili muscle)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모낭이 수직으로 일어서면서 피부 표면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소름이 돋는 현상입니다. 이는 우리의 먼 조상인 동물들이 추위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체모를 세워 체온을 유지하고 몸집을 크게 보이게 하던 방어 기제의 잔재로 여겨집니다. 현대인에게는 실제적인 효과보다는 감정적인 반응으로 남아있지만, 이러한 반응은 우리 몸이 위험이나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깜짝 놀라면 교감신경이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체온 상승을 위해 피부 주위에 있는 털 주위의 미세근육이 수축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이 곧게 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몸에 난 털의 모근은 주변의 모공 근육세포들과 이어져 있습니다. 모공근육세포는 자율신경에 의해 반응하게 되고, 긴장을 한상태가 되면 교감신경 자극에 의해 근육이 긴장하여 수축하며 털이 곤두서게 됩니다.
사람이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깜짝놀랐을때 긴장하게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량이 감소되어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우리몸은 체온유지를 위해 모공근육세포를 움직여 모공을 닫아 체온을 올리려고 하게되고 따라서 털이곤두서고 닭살이 돋게 됩니다.
우리 몸은 위협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긴장시키는데, 이로 인해 소름이 돋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