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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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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왜 파란색이 귀했던 건가요?

유럽이나 중동, 아시아 모두 지역과 상관없이 옛날에는 파란색이 귀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파란색이 귀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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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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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에 파란색이 귀했던 이유는

    울트라마린 블루 물감의 원료가 귀하디 귀한 청금석이었기 때문인듯 합니다.

    프랑스 또한 이시기에 왕실 상징색으로 청색을 고르며 위상이 올라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연에는 실제 파란색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세계가 다 탐험된 현재에도 30만종의 알려진 식물중 고작 10% 정도가 파란색이며

    대부분은 표면이 특수해서 파란색 처럼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 짜보면 파란색이 아니죠

    왜 이런 규칙이 있냐면

    우리가 보는 물건의"색깔" 은 그 물건이 싫어해서 반사한 빛의 색입니다

    그런데 빛은 파랄 수록 에너지가 많고 빨갈수록 에너지가 적습니다

    그래서 광합성을 하는 식물 중에는

    굳이 먹을꺼 많은 파란색을 버리도록 진화하는 경우가 거의 없구요

    먹을 것에서 색소를 만들어야 하는 동물도

    먹을 식물중에 파란게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파란색이 줄어들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시대 파란색은 매우 귀한 색이었습니다. 특히 진정한 파란색인 '울트라마린'이라 불리는 진한 파란색은 아프카니스탄의 청금색에서만 추출되기 때문에 금보다 귀했다고 합니다.

    일화에 따르면 미켈란젤로는 청금색 안료인 울트라마린을 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그의 작품중 하나인 <예수의 매장>이 미완성으로 남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