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은 어떤 정치를 하던 사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철종이 갑자기 승하하고나서 어린 고종이 왕위에 올랐을 때
흥선대원군이 어린고종 대신 정치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시 세계 열강국가들이 손을 뻗어오던 시기 였는데
어떤 정치를 했고, 주변의 강국들에 맞서 어떻게 대처했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선대원군(1852년 - 1864년)은 조선 시대의 중요한 인물로, 이름은 이세종(李世宗)이었습니다. 그는 조선의 26대 왕인 철종의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그의 정치적 역할과 활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왕위에 대한 야심과 혁명적인 정치 활동: 흥선대원군은 어린 시절부터 권력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능하고 인재가 많은 홍문관(홍문관은 왕실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았고,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어린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을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혁명적인 정치 활동을 통해 왕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민생과 혁신을 중시하는 정치: 흥선대원군은 조선의 양치기 농민들의 억압과 노비제도 등 조선 사회의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민생을 개선하고 사회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적인 무기와 군사 기술을 도입하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시도는 당시 보수적인 권력과의 충돌을 불러왔고, 결국 그의 정치 활동은 짧은 기간 동안에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치적 역할은 한국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과 혁신적인 시도는 조선 시대의 정치적 경험에 영향을 끼쳤으며,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에 이르는 현대한국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흥선대원군은 한국 역사상 혁신적이고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나라를 걸어 잠그는 '쇄국정책'을 강력히 시행했던 정치가였다고 볼 수 있으며, 사실상 대원군 자체가 당대의 '최고 권력자'로서 개혁, 개방이 되면 자기가 실각을 할까봐 쇄국정책을 보다 강력하게 시행했던 것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전근대 시기 마지막 전통조선을 바로세운 인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세도정치기 무너진 정치기강과 문란해진 세정을 바로 잡고, 더불어 땅에 떨어진 왕실권위도 다시 세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론 일부 세도가문을 축출하고 붕당 간 균형을 꾀한 인재등용을 시도했습니다. 왕권을 강화하고 경복궁을 중건하였습니다. 법전을 정비하고, 삼정의 문란을 시정하고 개혁했습니다. 체제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국제정세는 제국주의 열강이 세계로 팽창하던 시기이고, 약육강식의 시다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구 열강의 이양선들이 출몰해 통상을 요구했고 천주교의 전파도 커져가던 때에 통상수교거부정책을 채택하면서 스스로의 근대화 가능성에서 멀어진 것이 한계라고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