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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망상으로 입원중에 배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40대 여성이구요 환청 환시가 있고 한번씩 소리를 지르고 혼잣말하고 갑자기 새벽엔 살려달라고 용서해달고 계속 울먹이다가 집에 경찰분께서 데러댜죴으나 계속 살려달라고 용서해달라고 울먹여서 지금 병원에 입원한지 7일째입니다

입원후 공격적인게 유하게 바뀌고 식사도 잘하다가 보호자한테 여러번 외출하고싶다고 감옥같다고 안피던 담배도 사오라고 하고 계속 나가고싶다고 떼를 쓰고

그러다 뜻대로 안되니 소리도 지르고 배변을 실수해서 간호사분들이 씻길려고 하니 손도못대게 소리지르고 난리났었다고 합니다ㅠ

전에 아파트 복도 유리창도 깼었구요

진행이 더 된것같은데 배변실수를 하는것은

왜 그런걸까요

면회가 말일쯤이나 될것같은데 대기가 많다고 합니다

전화가 매일 여러번 오는데 안받는게 좋을까요

입왼해있다가 더 안좋아지거나 정신줄 나버릴까봐

무서운데요 다른병원가도 마찬가지일까요

여긴 최대 3개월이라고 합니다

배변실수를

계 속 할수도 있을까요 피해망상이 심한상태이고

조현병 진단은 계속 지켜봐야한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용이 깁니다만 현재 상황이 매우 이해어려우실 것으로 보여 자세히 작성하겠습니다.

    1. 입원 중 배변 실수는 “정신증 자체가 악화돼서 장 기능이 망가졌다”기보다는, 급성기 혼란·공포·초조로 인해 화장실 신호를 처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이 무너져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환청·환시·피해망상이 심하면 (1) 화장실을 ‘위험한 곳’으로 오인하거나, (2) 간호사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어 도움을 거부하거나, (3) 스스로 씻기거나 옷을 갈아입는 절차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수면 박탈, 과도한 흥분(야간에 울부짖음), 입원 환경 변화, 식사량·수분 섭취 변화가 겹치면 실수가 더 잘 생깁니다. 또 매우 중요하게는 약의 영향도 봐야 합니다. 진정제/수면제는 인지·각성을 떨어뜨려 신호를 놓치게 만들 수 있고, 일부 항정신병약은 변비나 요정체 같은 자율신경계 부작용을 만들 수 있어 “변이 너무 차서(분변 매복) 소량이 새는 형태”가 생기기도 합니다. 설사(감염, 약 부작용)처럼 급하게 마려운 상황도 실수를 늘립니다. 따라서 배변 실수 하나만으로 진행이 더 됐다고 단정하기보다, 급성기 정신증 + 환경/약물/수면/변비(또는 설사) 요인이 겹친 결과로 보는 쪽이 보수적입니다.

    2. 계속할 수 있느냐는 “원인이 조절되는지”에 달렸습니다. 급성기 증상이 가라앉고 수면이 안정되며 약 용량이 맞춰지고 변비·설사가 정리되면 대부분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심한 흥분이 지속되거나, 변비가 오래 누적되거나, 약 조정이 아직 진행 중이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는 병동에 다음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최근 배변 패턴(변비/설사 여부), 평소 변비약 사용 여부, 마지막 배변 날짜, 복통·복부팽만·구토 여부, 평소 치매/뇌질환/당뇨·갑상선 등 기저질환 여부, 최근 복용 약(가능하면 명칭)과 진정이 과한지 여부. “분변 매복/설사/감염” 같은 신체 원인이 배제됐는지(복부 진찰, 필요 시 검사)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변 실수 후 강하게 저항하는 것은 수치심+망상(성적/폭력적 오해 포함)으로 촉발될 수 있어, 강압적으로 신체를 잡는 상황이 반복되면 악순환이 생기니 병동에서 가능한 한 동일한 인력이, 짧은 문장으로 설명하며, 진정이 과하면 조정하는 방식이 보통 도움이 됩니다.

    3. 전화는 “안 받는 게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처럼 ‘나가게 해달라, 감옥 같다’고 반복하고, 통화가 끝난 뒤 더 흥분하거나 울부짖음이 심해지는 패턴이면 통화는 줄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통화 후 진정되고 수면이 좋아지는 편이면 짧게 유지할 가치가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하루 1회, 3–5분, 같은 시간, 같은 사람이, 같은 문장”이 가장 무난합니다. 내용은 설득/논쟁/외출 약속을 피하고, “지금 치료 중이고 안전하다, 의료진이 돕고 있다, 곧 면회/통화 시간을 조정하겠다”처럼 현실 검증을 강요하지 않는 안정 문장만 반복하는 편이 보수적입니다. 통화 중 욕설·협박·극심한 울음으로 치닫기 시작하면 즉시 짧게 종료하는 것이 오히려 상태를 덜 흔들 수 있습니다.

    4. 입원했다가 “정신줄이 나가버릴까”에 대한 걱정은 이해되지만, 급성기에는 집에서 버티는 것보다 병원에서 수면·약물·안전 관리를 받는 쪽이 대체로 예후에 유리합니다. 지금 7일째에 공격성이 누그러졌다가 다시 나가고 싶어 떼를 쓰는 흐름은, 약이 어느 정도 듣기 시작하면서 ‘환경에 대한 불만/통제 욕구’가 살아나는 과정에서도 흔히 보입니다. 즉 반드시 악화의 신호로만 보긴 어렵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마찬가지냐는 질문에는, “치료의 핵심은 동일(항정신병약 조절 + 안전 + 수면 + 신체 문제 교정)”이라 병원을 바꾼다고 즉시 달라진다고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병동의 안전 관리(격리/억제 여부), 면회·통화 정책, 의료진 소통이 보호자 입장에서 너무 불안정하면 전원 상담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5. 지금 단계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요청은 병원에 1) 배변 실수 원인 평가(변비/분변 매복, 설사/감염, 약물 진정 과다 포함)를 했는지, 2) 야간 흥분과 수면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3) 공격성/자해 위험 평가, 4) 보호자 통화 가이드(가능 시간/빈도)를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중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병동에 알리고 빠른 신체 평가가 필요합니다: 열, 심한 복통/복부팽만, 구토, 혈변/검은변, 물 같은 설사가 반복, 의식이 지나치게 처짐(깨우기 어려움), 새로 발생한 경련/심한 두통, 갑작스런 한쪽 마비나 언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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