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커피와 담배는 장 운동에 일시적인 자극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변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커피 속의 카페인은 배변을 유도하는 듯 보이지만, 강한 이뇨 작용으로 대장의 수분을 빼앗아 대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줍니다. 담배 니코틴도 일시적인 자극제이며, 만성적인 흡연이 장의 자율신경 조절 능력을 저하시켜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빼앗게 됩니다.
하루 1만보 이상의 활동량에도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먼저 언급하신 자극성 완하제 약은 장 근육을 직접 자극해서 무력화하니, 장기 복용시 약 없니는 움직이지 않는 게으른 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유산균과 효소는 보조제입니다. 대변의 부피를 키우는 불용성 섬유질, 수용성 섬유질 2:1비율과 하루 2L이상 충분한 물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시기 어렵답니다.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위장과 상부 소화기관의 기능이며, 대장의 수분 조절과 배출 능력과는 별개랍니다. 현재 커피 섭취량의 2배 이상의 물을 드시고 계신지, 정제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장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 자극성 약물은 점진적으로 줄여보시고 수분 섭취를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