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인지 하혈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난소암

난소암 수술로 난소 하나 제거 후 야즈정 처방받아서 계속 복용했고 3년동안 3번 정도 제외하고

생리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정도 지속적으로 하혈해서 병원갔더니 야즈정에서 클래라정으로 처방해주셨고

클래라정 3주 섭취하였음에도 하혈이 지속되서 약은 전부 중단했습니다.(초음파 검사 시 이상 ×)

약 중단 후 5일간은 심하게 하혈하였고

약 중단 6일째부터 하혈이 멈췄습니다.

그런데 하혈 멈춘지 23일차에 다시 피가 나오더라고요

1일 약간, 2일 많이, 3일 소량, 4일 오전에 아주 소량 오후에 멈추길래 약 중단해서 생리한거구나 싶었는데 5일에 다시 나오는데 양이 많고 6일차도 양이 많아서 이게 생리인건지 아닌건지 구별이안되네요.

(양이 많다는건 2~3시간동안 일반 생리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흠뻑 채우는 정도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초음파 검사상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현재 출혈 양상은 단순한 정상 생리 범위를 넘어선 비정상 자궁출혈(하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 중단 후 23일째에 시작된 출혈이 처음 1~3일간은 일반적인 생리 주기처럼 줄어드는 듯하다가, 5~6일 차에 갑자기 입는 오버나이트를 2~3시간 만에 흠뻑 적실 정도로 양이 다시 많아진 것은 정상적인 생리 흐름이 아닙니다.

    야즈에서 클래라로 약을 바꾸고 급격히 중단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불안정하게 무너지면서 혈관이 열려 대량 출혈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출혈량은 의학적으로 과다출혈에 해당하므로 이 정도 양이 지속되면 급성 빈혈로 인한 어지러움, 호흡 곤란, 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지혈 조치가 필요하며, 난소암 수술 이력이 있기 때문에, 골반강 내의 환경 변화나 재발 가능성, 혹은 호르몬 변화가 자궁내막에 미친 영향 등을 일반 환자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추적 관찰해야 하므로 초음파에 이상이 없었더라도 다니던 또는 수술 및 처방 받은 병원을 즉시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예전에 먹다 남은 호르몬제를 다시 먹거나, 시중의 지혈제를 임의로 복용하면 호르몬 체계가 더 교란되어 출혈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반드시 진찰 후 처방에 따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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