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부정맥 증상이 요즘 더 잦아진 것 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부정맥? 빈맥? 심장이 한번씩 꼬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엄~~~청 가끔, 한달에 한두번, 1~2초 그러고 말아가지고 신경 안썼는데요

요즘 좀더 길고 잦아졌어요. 이유 없이 잦아질수 있나요? 특히 옆으로 상체만 세우고 누웠을때 잘 생기는 느낌이예요. 심장이 문제가 될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흔한 양성 부정맥인 조기수축(심방 또는 심실 조기수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기수축은 심장이 "덜컥", "꼬이는 느낌", "철렁하는 느낌"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한동안 없다가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카페인, 음주,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일시적으로 더 잦아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옆으로 누웠을 때 심장이 흉벽에 가까워져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던 심장 박동을 더 민감하게 인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이전보다 빈도가 늘고 지속시간도 길어졌다면 한 번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에서 확인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일반 심전도에서 정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매일 있거나 자주 발생한다면 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심전도, 간헐적이라면 장기간 심전도 기록장치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심장초음파와 혈액검사(빈혈, 갑상선기능, 전해질 등)도 시행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실신 또는 실신 직전 느낌, 흉통, 호흡곤란, 10분 이상 지속되는 심계항진,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불규칙한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현재로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전보다 증상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점은 심장내과에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검사 결과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 없는 양성 부정맥으로 확인되지만, 드물게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이 발견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