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놀라면 날아가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길을 걸어가다가 차도에서 걸어가고 있는 새를 봤는데요. 이 새가 차가 오면 날아갈 줄 알았든데 전혀 날아가지 않고 걸어가기만 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새가 바퀴에 깔렸는데
보통 동물들이 차가 오면 도망가지만 놀라고 당황하면 그 자리에 가만히 있다가 사고가 나잖아요?? 새들도 놀라거나 당황하면 날아가지 않고 걸어가나요??
새들이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그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새들은 위협을 느낄 때 날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즉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새가 동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새는 위협을 느낄 때 숨거나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새들이 사람들과의 접촉에 익숙해져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새들은 사람들과의 공존에 익숙해져 있어, 사람들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때로는 사람들 근처에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경우 날아가기 보다는 말씀하신대로 걷거나 하는 방법으로 위험을 벗어나려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새의 종류, 그리고 그 새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났는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새가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반드시 날아가지 않고 걸어갈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새의 행동은 그 종류와 환경, 상황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들도 놀라거나 당황할 때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새들은 위험을 감지하면 날아가는 반응을 보이지만, 일부 새들은 갑작스러운 위협에 대해 동결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반응으로 위협적인 것을 느꼈을 때 그 자리에 멈추어 서거나 느리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동물이 갑작스럽게 위협을 받으면 '동결(freeze)'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반응 중 하나로, 순간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그 자리에 멈추게 됩니다. 새들도 이런 상황에서 날아가는 대신 걸어가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심에서 자란 새들은 차에 대한 경계심이 덜할 가능성이 크며, 인간과 차량에 익숙해져서 차가 가까이 올 때도 위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날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에 관해 연구를 한 기사를 찾아보면
이렇게 차에 치여 죽는 새는 몸의 크기대비 뇌가 작은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까마귀같이 몸대비 뇌의 크기가 큰 새들은 차선을 구별하여 자신에게 위험한 차를 구별할 수 있고 날아서 피하지만,
비둘기같이 몸대비 뇌가 작은 새들은 피하지 못하고 차에 치일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새들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상황에 놀라거나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위협에 직면했을 때, 새들은 때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거나 패닉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들은 본능적으로 날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람과 혼란으로 인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들이 도로 위에 있을 때는 차량의 속도와 크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걸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상황이 새들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도로 위의 새들을 발견했을 때 주의를 기울이고 감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들은 정면에서 오는 포식자나 위협물체에 대해서는 곧바로 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비둘기와 같은 생활조류들은 측면시야각이 좁아 곧바로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편안한 생활에 익숙해져있고 둔해져있어 빠른 대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세떼들이 모여있는곳에 차가 지나가야 하는 경우 경적이나 차에 잠시 내려서 직접 내쫒아주어도 되고, 주변에 차가 많거나 빠른속도로 주행중이라면 현행법상 주변 안전을 위해 동물들을은 그냥 치거나 밟고 지나가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동물마다 놀라거나 생존 본능과 관련된 행동들이 다 다릅니다. 새의 경우, 놀라거나 포식자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날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면 도피 반응을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위협 상황에서는 오히려 얼어붙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은 포식자를 속이기 위한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다르게 보면 새들 중 특히 작은 새들은 차량 소리에 익숙하지 않아 차량을 위협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차량의 크기와 속도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대처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새들은 비행 중에는 주변을 잘 인식하지만, 땅에서는 위험 인식 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지막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어떤 상처나 신체이상으로 날개를 쓰지 못해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