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끔씩? 특히 시험기간에 죽고싶을 정도로 우울해지는데 모두 그런거겠죠?
우울하다못해 그냥 죽고 싶어요 근데 평소에서 장난으로 많이 하던 말이라서 익숙해진건지 잘 모르겠는데
성적은 낫고 욕심은 크고 자존심만 세고
제 큰 장점이자 큰 단점이 미화에요
아무리 나쁜일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미화하는데
문제가 제 미래도 미화를 해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살다 시험같이 눈앞에 현실이 확 다가오면
그때부터 제 인생이 하등 쓸모없고 쓰레기가 된 것 같아요. 주말에는 하루종일 자다가 폰만하고
다른쪽 공부를 스스로 하긴 하는데 시험기간에는 그거할 기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도저도 안하다가 폰만보고 시간이 지나요.
정말 요즘 갑갑해서 죽고싶어요
대학이 중요한건 알지만 아무리봐도 공부는 적성에 안 맞아요. 내용이 계속 쓸데없다 느껴져요.
공부자체에는 재미를 느껴요 그런데 계속 학교공부가 아닌 다른 공부를 하고 싶어져요.
하지만 이길은 너무 확실하지 않기도 하고 대학을 가면 전문적으로 더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알아요.
근데 전 왜 이 모양일까요.
머리좋다고 주변에서 항상 말하거든요?
알아서 더 욕심이 커지는 것 같아요
행동도 안 하면서 철없이 애매하게 혼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학교, 가족, 친척, 지인한테 크면 뭘하던 성공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컸어요.
그래서 스스로를 더 미화하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하고싶은데로 하면 성공할거란 자신이 생겨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계속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고요. 그래서 결과를 내고 싶은데..
말이 중구난방이네요..
하고싶은게 너무나도 많은데 학업이 발목을 잡을까 공부를 놓지는 않고 있기는 한데. 딱 그정도. 놓지 않는정도. 계속 한눈을 팔아서 미치겠고요
왜 조금만 버티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건데도 안하는 제가 한심해요. 그 버티는걸 못해서. 공부못하고 욕심없이 살아가는 친구들과 묶이는 것도 싫고..
저 철없죠... 철 없는건 아는데... 요즘은 대학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5등급제 내신에 4두개 수학1가능했는데 아쉽게 2. 영포자. 나머진 3. 이에요. 인서울. 그러니까 이름이 조금이라도 있는 대학아니면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안 가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근데 가능성이 없으면 그냥 더 빨리 원하는 길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학교 쌤들이 계속 넌 가능한데 게으르다고 하십니다.
수업시간에 졸음을 못 참아요 기면증 수준. 늦게자서 그래요 생각이 많아서. 근데 지금 고2 2학년 1차까지 5등급제에서 평균등급이 3이 넘어가는데 과연 가능성이 있을까요?
왜 사나 싶네요 이렇게 살거면 장기기증하고 죽는데 더 사회에 이로울 것 같아요.
공부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학교에서 모두 한심하게 절 보는 것 같은 느낌.. 어쩌다보니 학교에서 좀 유명해서.. 진짜 괴롭습니다..
어릴땐 남들과 무조건 다를려고 악을 썼는데 지금은 다르고 싶으면서도 이목이 집중되는게 무섭습니다.
왜 모두들 절 공부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이렇게나 산만하고 멍청한데 신기하게도ADHD는 아니라고 합니다. 좋아하는일에 한번 집중하면 일주일동안 잠도 줄여가며 몰두해요 일주일만에 폐인이 되도록 합니다.
쓰다보니 하소연이 되어버렸네요.ㅜ
제가 인서울 대학을 갈 수는 있는지. 여러분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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