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엄지손톱에 보이는 것은 ‘세로 방향의 갈색/흑색 색소선’으로, 흔히 말하는 손톱 색소선조에 해당하는 소견입니다. 몇 년간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는 점은 비교적 양성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원인 측면에서는 네일 시술, 반복 자극, 노화에 따른 멜라닌 증가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특히 60대에서는 단순 색소 증가에 의한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통증이 없고, 색이 일정하며, 폭이 갑자기 넓어지지 않았다면 악성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감별이 중요한 질환이 손톱 아래 흑색종입니다. 이 경우는 보통 색이 점점 진해지거나, 선의 폭이 넓어지거나, 경계가 불규칙해지고, 손톱 주변 피부까지 색이 번지는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진과 병력만으로는 급하게 의심되는 소견은 없어 보이나, 다음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선의 폭이 점점 넓어질 때, 색이 불균일해질 때, 손톱 주변 피부까지 색이 번질 때, 최근 수개월 내 변화가 생길 때입니다.
진료는 피부과로 가시는 것이 적절하며, 필요 시 더모스코피 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긴급성은 낮아 보이며, 변화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