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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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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걸 해주지 않으면 생떼 쓰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마트나 백화점등 아이가 마음에 드는걸 해주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울고 불고 악쓰고 생떼를 쓰면서 힘들게 합니다.

혼내도 보고 혼자 놔두고 그냥 가버리는척 하고 몰래 쳐다보면 아랑곳 하지 않고

혼자 울고불고 난리입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살 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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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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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만, 아이가 떼를 쓴다고 원하는 것을 바로 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피해가 가는 상황이라면 장소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리 정해 놓은 원칙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다른 선택지를 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잘 참아내고, 올바른 행동을 하였을 때는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일관성 없는 행동, 타협해서 사주기 등은 좋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적어주신 상황은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겪는 흔한 발달 단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반복되면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 부모와의 관계, 심지어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아이의 행동을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에 약속하기)

    마트 가기 전 “오늘은 장난감 안 사기로 약속하자”고 미리 설명하고 약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울거나 떼쓸 때 단호하게 대응)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짧고 단호하게 말해야 합니다.

    “울면 안 돼. 약속했지.”

    (감정 공감 + 규칙 설명)

    진정된 후 “갖고 싶었구나” 공감하고, “하지만 약속이 있었지”로 규칙 재확인해야 합니다.

    (좋은 행동은 크게 칭찬)

    참거나 조절했을 때는 크게 칭찬해서 긍정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일관성 있게 반복하기)

    며칠만에 해결되지 않으므로 꾸준히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방식으로 아이들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자신이 마음에 드는 것을 사주지 않는 다고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아 울거나 떼를 부리면

    우선은 아이의 곁에서 물러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 몸을 숨기고 아이가 안전한지를 지켜보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켜보세요.

    아이의 떼와 울음이 잦아들면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를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려가서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원하는 것을 사주지 않았다고 해서 떼를 부리거나, 울거나, 악을 쓰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단호하게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들이 옳지 않은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살 아이는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해서 생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감정을 무시하기보단 '마음은 이해하지만 원하는 걸 다 가질순 없어'라는 식으로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미리 약속을 정하고 지켰을 땐 칭찬해주는 방식으로 훈육하세요. 아이가 진정되면 꼭 안아주며 감정을 받아주는것도 중요합니다

  • 5세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해주지 않을 때 떼를 쓰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트나 공공장소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 난감하겠습니다.

    먼저 마트에 가기 전에 아이와 약속을 하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마트에 가는 목적을 말해줍니다.

    그런 후에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쓴다면

    단호하게 '오늘 마트에 장난감을 사러 온게 아니잖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보통 이렇게 하면 울고 떼를 쓰다가도 동태를 살피며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가 안정이 되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마트에서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부모님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마트에 가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