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든 의욕이 없어요...의욕을 북돋을만한 계기가 없을까요?

중학교때까진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평균보다 높은 내신으로 고등학교 갔는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진 어리버리 열심히 지내다가

2학년이 되고 진로가 바뀌면서 3학년 되니까 아예 뭐든 하기 싫어졌어요

내신이던 수행이던 수능이던 아무것도 하고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른걸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요즘엔 씻는것도, 먹는것도 자는것도 귀찮아서 매번 자는것도 참다참다 기절하듯 자거든요..아침에 일어나서 학교가는것도 귀찮고 그냥 모든거에 의욕이 없어요 조금 더 의욕이 생길수 있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부가 다가 아닌데 그나이때는 참 그게 세상 전부같고 마음이 무거울수밖에 없지요 그럴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억지로 뭘 하려 하지말고 그냥 동네 한바퀴 천천히 걸으면서 꽃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다보면 어느샌가 마음속에 작은 힘이 생길수도있는 법이거든요 기운내서 하루하루 버티다보면 분명 좋은날이 올겁니다.

    채택 보상으로 2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저도 그랬었는데 잠시 쉬면서 특별히 좋아하는 거나 취미를 한 번 만들어보세요!

    저는 중학생 때 되게 안 좋은 기억들이 많았어서 무기력하고 기운 없고 의욕 없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취미 하나 찾고 나서부터는

    아무리 좌절해도 그거 하나 덕분에 살아가지더라구요.

    오히려 그걸 하기 위해서 사는 거 같기도 하고...

    암튼 특별히 좋아하는 거나 취미가 생긴다면 재미없던 인생도

    재밌어질겁니다ㅎㅎ 화이팅!!

  • 지금처럼 오래 무기력하고 일상까지 버겁게 느껴진다면, 그건 단순한 게으름이라기보단 마음과 몸이 많이 지친 상태일 수 있어요. 혼자 견디지 마시고 믿을 만한 사람이나 상담 선생님과 꼭 이야기를 해보셨으면 해요. 의욕은 갑자기 생기기보단 아주 작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오늘은 씻기, 10분 산책하기, 문제 1개 풀기처럼 부담 없는 목표부터 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 게 지금은 더 중요함을 기억해 주세요!

  •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잠깐의 '충전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

    질문자님의 글에서 그동안 얼마나 성실하고 예쁘게 살아오셨는지가 느껴져서 마음이 뭉클해요. 고1 때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달려오셨나 봐요. 그런데 우리 마음도 가끔은 쉬고 싶다는 신호를 보낼 때가 있답니다. 지금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건 질문자님이 잘못된 게 아니라, 마음이 잠시 **'충전'**이 필요하다고 속삭이는 거예요.

    지금은 억지로 힘을 내서 무언가를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오늘 하루를 잘 버텨낸 자신에게 "오늘도 고생했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씻기 귀찮으면 세수만 해도 괜찮고, 밥 먹기 싫으면 우유 한 잔만 마셔도 충분히 잘한 거예요.

    너무 멀리 보지 말고 딱 오늘 하루, 아니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며 편안하게 있어 보세요. 시간이 지나 마음의 배터리가 조금씩 차오르면, 다시 하고 싶은 것들이 하나둘 생겨날 거예요. 그때까진 조금 천천히 가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당신은 여전히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입니다. 푹 쉬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