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결석하고 여행, 어디까지 괜찮을까요?

요즘 보면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많이 놀러 다니고, 다양한 경험도 시켜주잖아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결석 처리하고 여행 가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고요.

문득 선생님들은 이런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연간 한두 번 정도의 가족 여행이나 특별한 경험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편인지, 아니면 이제 사회생활의 시작인 만큼 방학 기간에 맞춰 쉬는 게 더 좋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에 가까운 편이라 방학 때를 이용해 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 다른 집들을 보면 벌써부터 아이와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모습을 보니 제가 너무 안 데리고 다니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선생님들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간 한두 번 정도의 가족 여행이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을 결석하는 것은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접하며 추억을 쌓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너무 잦은 결석은 또래 관계나 기관 생활의 흐름을 놓칠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행사가 많거나 적응 기간인 경우에는 아이가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고요.

    부모님의 가치관에 따라 방학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평일 여행으로 여유롭게 다녀오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를 많이 데리고 다니는 집과 비교하며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이니까요. 😊 가정마다 상황과 방식이 다르니, 우리 가족에게 맞는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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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결석을 하고 여행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방학 때 쉬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기 때문에 부모님의 스케쥴에 맞춰서 해외여행을 장기간 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특히 해당 나이때에만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다면 결석을 하셔도 여행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학교 수업을 아예 따라오지 못하거나 집에서 학습 지도를 안하셔서 아이가 학교 적응에 힘들어 한다면 여행비중을 대폭 줄이고 학교 생활에 집중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로써 요즘은 현장학습의 경우 출석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결석처리는 거의 되지 않아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활도 사회생활이라고는 하지만, 어른들도 개인 휴가가 별도로 있는 것 만큼 아이들도 평일에도 여행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주 여행을 안간다고 하여서 교사가 특별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 OO이네는 여행을 자주가는구나", "XX네는 부모님이 바쁘시구나,"정도의 생각..? 하물며 방학때라도 아이를 데리고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가정이 있고, 방학때도 아이를 기관에 보내야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여행을 자주간다는 빈도도 적게간다는 빈도도 너무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은 영유아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주변을 의식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아이와 즐거운 시간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연간 한두번정도의 가족여행으로 결석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수 있습니다. 다만 잦은 결석은 생활리듬과 또래관계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균형이 중요합니다. 여행전후로 미리 알리고 아이의 적응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학교나 보육기관이 직장처럼 일을 해야 하거나 오지 않으면 차질이 크게 생기는 건 아니라서 저는 체험학습을 쓰고 여행을 가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장려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자제할 필요도 없지 않나 싶은 정도의 느낌이 들어요.

    물론 초등, 중등, 고등 이후의 학교로 갈수록 수행평가나 체육대회, 시험기간 등에는 당연히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중요한 행사나 시험 기간이 아닌 경우, 특히 유아/초등 시기는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방학에 맞추면 즐길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기도 하고요.

    다만, 가(보아)야 한다~의 느낌은 아니고, 가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의 느낌임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