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의 탁도는 낮은데 부유물질 농도가 높게 측정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수처리장의 최종 방류수를 확인했을 때 육안으로는 맑고 탁도 측정값도 낮게 나타나는데, 실험실에서 분석한 부유물질(SS) 농도는 예상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탁도와 부유물질은 모두 물속 입자와 관련된 지표인데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러한 차이가 발생했을 때 시료 채취와 분석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탁도와 부유물질은 서로 관련이 있지만 측정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결과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탁도는 물속 입자에 의해 빛이 산란되는 정도를 측정하며, SS는 일정한 방법으로 시료를 여과한 뒤 여과지에 남은 고형물의 질량을 측정합니다. 입자의 크기와 모양, 색상, 굴절 특성에 따라 같은 SS 농도에서도 탁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료를 채취하는 위치나 시간, 시료를 충분히 혼합했는지 여부, 보관 및 분석 과정의 차이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동일한 시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탁도계의 교정 상태와 SS 분석 절차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지표 중 하나만으로 방류수 상태를 단정하지 말고 적용되는 수질 기준과 분석 결과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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