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에서 처리수의 색도가 높아졌는데 부유물질 농도는 낮게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확인하다 보면 물속에 눈에 띄는 부유물은 많지 않은데 평소보다 색이 진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유물질 농도가 낮다면 처리수도 맑아야 할 것 같은데, 용존 유기물이나 다른 용해성 물질이 색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을 때 유입수 성상과 처리공정 중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색도는 물속에 떠 있는 입자뿐 아니라 물에 녹아 있는 유기물과 기타 착색 성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유물질 농도가 낮더라도 용존성 유기물이나 특정 화학물질이 증가하면 처리수의 색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입수의 성상이 변했거나 산업폐수 등 색도를 유발하는 물질이 유입된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입수와 처리수의 색도 변화를 비교하고, 유기물 지표와 pH, 공정별 처리수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시료 분석을 통해 색도 증가의 원인 물질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