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끝까지 안 쉬어지는 답답함이 하루종일입니다 ㅜ
숨이 잘 안쉬어져서 병원을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모두 가보았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했지만 호흡에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라고 했고, 내과에서 폐기능 문제 없고 빈혈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혹시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다만 제 증상이 어떠한 죽을것 같은 불안감이 갑자기 오거나 갑자기 호흡이 안되고 어지럽고 이런 것이 아닙니다.
일상생활 하는데에 그저 하루 종일 숨이 좀 깊게 안 쉬어지는 답답함이 계속 진행됩니다. 그럼에도 의심을 해봐야 하는 상황일까요?
아직 심장 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의사선생님께서 23살인 제가 심장이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들 하셨습니다..
결론은, 대학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해보는 편이 좋을까요? 아니면 공황장애를 의심하고 정신과에 진료를 보는 것이 옳을까요. 감사합니다..
23세에 실질적으로 심장에 이야기 하신 증상을 일으킬 정도로 심한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심장 관련 정밀 검사까지도 받아보시는 것이 아무래도 안전하겠습니다. 만약 그럼에도 이상이 없다면 그 때에는 심리적인 문제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쪽으로 진료를 받아보는 방향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미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심장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23세로 심장 문제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공황장애의 경우, 반드시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나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없어도 만성적인 불안과 관련된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숨이 깊게 안 쉬어지는 답답함이 심리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한번정도는 심장과 폐 관련 진료를 보고 이상이 없으면 다른 과 진료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