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정고관 신헌의 글을 보면 나는 일찍이 우리나라 지도에 뜻을 두고 비변사와 규장각에 소장된 것, 오래된 집안에 좀먹다 남은 것들을 널리 수집하여 증정하고, 여러 본들을 서로 참고하고, 여러 책들에 근거하여 합쳐서 편집하였다.
이리하여 김백원에게 물어 그것을 맡겨 만들게 하였다. 가리켜 증명하고 입으로 전해주기를 수십년이나 하여 비로소 한부가 만들어졌는데 모두 22권 이다.
기록에 다르면 관리들의 허가를 받아 비변사 등이 소장하고 있는 행정용 지도를 취합했다고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많이 참고했다고 합니다.
당시까지는 대지도로는 개념도가 우세했고, 행정용, 군사용으로 쓰이던 군현 지도는 상세도가 우세였는데 김정호는 이러한 지도들을 엮어 하나의 상세한 지도를 만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