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 이름이 몇개나 되나요?
동태를 부를때 여러가지 이름으로 명칭하는것 같습니다. 동태 이름이 어떻게 불리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동태는 명태를 얼린것을 동태라 부릅니다. 동태가 아니라, 명태의 이름이 여러가지 입니다. 막잡은 상태를 생태,얼린것을 명태, 잘 말린것을 북어,명태를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노랗게 된것이 황태, 4~5마리를 반 정도만 말려서 한코에 꿰놓은것이 코다리, 명태의 새끼를 노가리라 부릅니다.
동태는 명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명태만큼 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도 없을 것 같습니다.
- 가공법에 따른 이름
1. 말리지 않은 생물은 생태
2. 생태를 급속 냉각한 것은 동태
3. 바싹 말리면 북어
4.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린 것은 황태
5.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을 짝태
6. 코를 꿰어 반건조한 것은 코다리
- 어획 방식에 따른 이름 : 망태, 조태
- 어획 시기에 따른 이름 : 춘태, 추태
[일부발췌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03/2015120301833.html]
생선중에 명태만큼 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이 또 있을까요?
저는 처음에는 각각 다른줄 알았지만 먹는 과정에서 명태의 이름을 알고 한국인이 정말 선호하는
생선인것을 알았답니다.
< 건조방식에 다른 이름 >
동태
겨울이나 영하 40도에서 얼린 동태
겨울에 시장에서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로 국물요리에 활용되어 동태탕으로 더 유명하죠
황태
육지에서 얼리다가 녹이다를 반복해서 노랗게 말른것인데 저는 황태랑 북어가 헷갈리더라고요
살이 부드럽고 쫄깃한 육이 있는 황태는 주로 황태 무침, 황태 구이로 활용되요
강원도에 가면 황태를 많이 팔아서 황태국도 유명하답니다.
코다리
제가 좋아하는 코다리찜~~
내장과 아가미를 뺀 다음에 코를 꿰어서 반정도 건조시킨 거라 그래서 살이 있으면서 쫄깃하답니다.
코다리찜, 조림 등으로 요리를 많이 해요
노가리
명태의 새끼를 바짝! 말린 것으로 맥주집에 가면 노가리 많이 팔잖아요
15-20센치로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북어
황태와 비슷하지만, 더 바짝 말리고 바닷바람에 말린게 특징입니다.먹태
황태처럼 얼리다녹이다를 반복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져서 검은색을 띠게 된거라고 하네요백태
얼리다가 말리다가 하얀색을 띤 것
흑태
검게 말린것
깡태
딱딱하게 말린 것
짝태
활짝 펴서 염장(소금)를 해서 말린 것
백태, 흑태, 깡태, 짝태는 거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 탕으로 먹는 명태 이름은, 생태는 갓잡아 올려서 얼리지 않은 명태를 말하고, 선태는 신선도가 뛰어난 명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잡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서,
춘태는 1-2(음력)에 잡은 명태
추태는 가을 같죠 ? 음력 9월에 잡은 명태
막물태는 마지막에 끝물에 잡은 명태
지방태 근해에서 잡은 명태
원양태 먼 바다에서 잡은 명태
잡는 시기와 장소에 따라 맛이 다를까요??
일반인은 전혀 모를 듯 하고, 어업하시는 분들만 알 듯한 전문용어 같습니다.
" 결국 다 명태 "잡는 방법에 따라 낚시로 잡으면 조태, 그물로 잡으면 망태 라고 하네요
잡는시기와 장소, 방법은 모두 어업하시는 분들이 분류해놓은 그들만의 용어 같습니다.
정말 이름이 많은 명태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이름도 많고
누구나 군침돌게하는 최고의 생선입니다.
명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가공방법, 포획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1) 생태 : 얼리지 않은 명태를 말함
2) 북어 : 말려서 수분이 말끔히 빠진 것을 말함
3) 코다리 : 반쯤 말린 것을 말함
4) 동태 : 겨울철에 잡아 얼린 것을 동태라고 합니다.
5) 황태 : 산란기 중에 잡은 명태를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한 것을 황태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지방마 부르는 명칭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