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도롱이
도롱이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은 가장 위에 있는 소비자라고 볼 수 있나요?

흔히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을 가장 꼭대기 즉, 최종 소비자로 보기도 하던데요. 하지만, 사람이 곰이나 늑대와 싸운다면 꼼짝없이 당할 텐데 어떤 관점에서 인간을 최종 소비자라고 말하는 건지 알고 싶어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다른 전문가 분들이 현실성 있는 답변들을 이미 많이 달아주셔서, 저는 제 철학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예시로 말씀해주신 부분처럼 사람과 곰, 늑대가 싸우면 사람이 지겠죠?

    그럼 곰이 이기니까 곰이 피라미드의 최종소비자 일까요?

    곰은 항상 이기기만 할까요? 그건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곰도 1마리의 늑대는 이길 지 몰라도 늑대무리에는 당할 수 있고, 사람도 맨몸으로는 이길 수 없겠지만

    총과 총알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겟죠?

    그래도 사람이 먹이사슬의 가장 최정점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지능이 높고, 사회적인 동물이며 도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들이 가장 큰 부분일 거고

    실질적으로 인간이 모든 동물/식물들을 보호 및 관찰 등을 포함 해서 관리하고 있죠.

    그러면서 소비(?)도 하고 있구요 식재료 등과 같이 말이죠.

    그렇지만 사람은 소비만 하는 지배층 개념보다는 조금 더 나은 위치에서 다른 동/식물들을 관리해주는 관리자 개념

    으로 보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생태피라미드는 먹이사슬을 기준으로 생산자 1차소비자~최종소비자의 단계로 구별하여 상위 소비자 일 수록 생물의 수나 양이 줄어드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 다른 생물에게 잡아먹히기 보다는 잡아먹는 쪽이기 때문에 보통 최종 소비자로 봅니다.

    생태 피라미드는 개체마다의 예외적인 상황보다는 각 종들 무리의 일반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그려집니다.

    또한 생태 피라미드로 구분된 생물들의 먹이사슬 관계가 꼭 피라미드 바로위의 소비자에게 잡아먹히는 것은 아닙니다.

    생태 피라미드는 생태계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의 경향성을 나타낼 뿐 각각의 세부적인 예외는 표현하지 않습니다.

    먹이사슬도 고정된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사람은 거의 최종소비자의 위치이지만 야생에서 도구없이 존재하면 맹수에게 잡아먹히기 쉬우며 그 지위가 내려갑니다.

    또 한 종의 생물이라도 새끼때는 잡아먹히는 입장이다가 성체가 되면 잡아먹는 입장이 되기도 합니다.

    각각의 먹이사슬에서는 언제나 예외적인 상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생태학에서의 생태 피라미드는 생태계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형으로, 생물들 간의 생태학적 생산성과 소비 관계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생태 피라미드는 생물이 생태계 내에서 위치한 위치에 따라 층으로 나뉘며, 가장 아래 층에는 식물이 위치하고, 그 위로는 초식동물, 포식동물 등이 위치하게 됩니다.

    인간이 최종 소비자로 위치하는 이유는, 인간이 다양한 생물들을 먹이로 삼아 생태계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도구와 기술을 이용하여 먹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농업과 축산 등의 산업으로 인해 대량 생산된 식품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소비하는 음식물의 원료로서의 식물과 동물들은 생태계의 아래 층에서부터 생산되어 상위로 올라가며, 인간이 가장 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을 최종 소비자로 보는 것은 맞는 말씀이지만 이는 단순히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먹는다는 관점에서만 볼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생태계의 일부분이며 그 중요한 한 부분일 뿐입니다.

    생태 피라미드는 생물들이 서로 의존하고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나타내는 모델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최종 소비자로 보이는 것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에서 먹는다는 측면에서만 볼 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생태계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먹는다고 해서 모든 동물들을 위협하고 멸종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먹는 것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것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산림을 벌채하거나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다른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을 최종 소비자로 보는 것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에서 먹는다는 측면에서만 볼 때의 이야기일 뿐 실제로는 인간이 생태계의 일부분이며 그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을 최종 소비자 또는 가장 위에 있는 소비자로 보는 이유는 먹이사슬과 생태계에서의 인간의 독특한 역할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먹이사슬의 여러 단계를 걸쳐 다양한 생물체를 섭취하는 잡식동물입니다. 이는 식물(1차 생산자), 초식동물(1차 소비자), 그리고 육식동물(2차 및 3차 소비자)을 포함하는데, 인간의 식단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쌀과 채소를 먹을 뿐만 아니라, 소고기, 닭고기, 생선 등 육류를 섭취합니다. 이는 우리가 먹이사슬의 여러 단계 혹은 전단계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피라미드의 상위에 위치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사회적, 기술적 발전은 생태 피라미드에서 가장 꼭대기를 차지하고 유지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발견하며, 농업과 축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자연적인 먹이사슬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우리를 다른 동물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했고, 또한 다양한 식량 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 더 이상 단순히 다른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포식자와 경쟁하거나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고 보는것입니다.

    그래도 야생에서 인간이 물리적으로 곰이나 늑대와 같은 최상위 포식자와 직접 맞닥뜨리면 생존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신체적인 힘이나 속도만으로는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지능, 도구 사용, 사회적 협동을 통해 이러한 약점을 극복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 인간 사회는 협동 사냥을 통해 큰 포유동물을 사냥하고, 불을 사용해 자신을 보호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무기와 기술을 이용해 야생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심지어는 그들을 관리하거나 보존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기까지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을 생태 피라미드의 최종 소비자로 보는 관점은 단순히 물리적인 힘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복잡한 식단, 기술적 진보, 사회적 구조 및 협동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을보고 평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다양한 생물과 상호작용하며, 먹이사슬의 여러 단계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죠. 이러한 측면들에서 인간은 생태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위치하 독특한 소비자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을 최종 소비자, 즉 꼭대기에 위치한 소비자로 보는 관점은 생태계 내에서 인간의 식생활 및 영향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먹이 사슬의 관점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으며, 여러 생태적, 문화적, 사회적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생태 피라미드는 각 영양 단계에서 에너지와 물질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피라미드의 기저에는 생산자인 식물이 있으며, 그 위로 1차 소비자(초식동물), 2차 소비자(소형 육식동물), 3차 소비자(대형 육식동물) 등이 위치합니다. 인간은 다양한 식생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잡식성으로서 인간은 식물, 곡물, 어류, 가축 등을 섭취하며, 이는 인간이 에너지를 다양한 원천에서 얻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물리적 힘이나 싸움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곰이나 늑대 같은 정점 포식자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생태적 위치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충분한 기준이 아닙니다. 인간은 도구와 기술을 이용하여 사냥하고, 농업을 통해 식량을 생산하며, 생태계를 관리합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다른 동물과 경쟁하는 것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간이 최종 소비자로 볼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고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태학적으로는 인간이 최종 소비자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생태계의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인간을 생태 피라미드에서 최종 소비자로만 볼 수는 없고,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의 위치가 단순히 '최상위 소비자'라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식물과 동물을 모두 먹기 때문에 1차 소비자와 2차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곡물을 먹을 때는 1차 소비자이고, 소고기를 먹을 때는 2차 소비자가 되는 것이죠.

    또한 다양한 동물들을 사냥하여 포식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상위 포식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처럼 인간은 다른 육식 동물의 포식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공생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작물을 수분 해주는 벌이나 해충을 제거해주는 새들과는 공생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반면 인간은 다른 생물들의 기생충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무분별한 자원 채취와 오염은 생태계의 위협하고 파괴하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인간은 생태 피라미드에서 단순히 '최상위 소비자'가 라 표현되기 보다는 다양한 영양 단계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복잡한 상호작용을 형성하는 일반 생태계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 생태 피라미드에서 인간은 일반적으로 최종 소비자로 간주됩니다. 이는 인간이 다른 생물종들을 에너지와 자원의 관점에서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힘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이 항상 다른 동물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기술과 도구를 사용하여 자연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태학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최종 소비자로 간주되지만, 개별적인 힘의 관점에서는 다른 동물들과 대등하거나 때로는 열세에 놓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