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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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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소설이 출시당시에 그렇게 영향력이 있었나요?

베르테르 효과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요 이 베르테르 효과라는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소설의 제목에서 따온것이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했던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인생을 포기하는 사례가 그때당시에 많았나요? 아니면 과장이 한스푼 들어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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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준 전문가
    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 괴테가 쓴 소설입니다.

    당시의 괴테는 음울하고 우울하였고, 자신의 연애를 바탕으로 쓴 글이 세상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괴테의 첫 성공작으로서, 무명작가였던 괴테를 유명인 반열에 올려 놓았고 유럽의 많은 이들이 소설 속에 주인공처럼 꾸미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좀더 나아가 이 작품을 읽고 베르테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모방하여 자살한 사람도 2,00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후 유명인이 자살하고 나서 그것을 모방한 자살이 늘어나는 사회적 현상을 두고 베르테르 효과라고 사회학적으로 명명되었습니다.

  • 신분 사회를 비판하는 것으로 독일과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단적인 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의 또는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의 자살 소식을 접한 이후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똑같이 목숨을 끊는 것을 시도하는 사회 현상을 일컫습니다. 모방 자살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1774년 발표된 독일의 문호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는 연인 로테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그녀와의 추석이 담긴 청색 코트와 노란 쪼기를 입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소설이 출판된 이후 다수의 독자들이 베르테르처럼 노란 조끼를 입고 권총으로 자살하는 이들이 즐비했다고 합니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단순한 실연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통념에 저항하고 번민하며 갈등하는 개인의 삶의 모습과 마음의 상태를 편지글의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사회규범보다 개인감정의 해방과 성취의 권리를 주장하려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뜻하지 않게 우울증을 전염시키고 자살을 전파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이 소설의 출간 당시 베르테르 열병이라 불리는 현상이 나타나 유럽의 많은 젊은이들이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을 따라하였고 베르테르를 모방하여 삶은 마감하는 젊은이들도 많았습니다.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유명인의 자살에 영향을 받은 모방행동 확산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이름 짓기도 했습니다.

  • 통계학이란 것도 없고 인터넷은 커녕 전화도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그게 사실인지, 사실이면 정확히 몇명이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만

    당시 그런 소문이 있었던 것, 그리고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그책이면 그럴만 하지"라고 납득한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