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댁?식구가 얄미워요...주는거없이 받기만하는...이런 안좋은 생각을 계속하다보니..스트레스받네요..ㅠ극복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거의 사실혼으로 7년째 동거중이에요...

저는 결혼생각이 아예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양쪽 집안도 왔다갔다하고..

부부처럼 되버렸는데....

암튼 부부라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저희 친정집에서는 항상 주시는것들이 많아요..

부모님도 언니들도 다 내어주십니다..

근데 반면에 시댁쪽 식구들은..

받기만 하십니다....시어머님도 시누이도...

특별히 나쁜분들은 아니시고...

저를 좋아해주시는것 같긴한데...

저희집안분위기와 너무 다른 분위기라서...

저랑 안맞아요....ㅠㅠ

저희집은 뭐라도 더 주고싶어서 안달인데..

시댁은 항상 앓는소리만 하시고....

뭘 해달라는말만 하시네요...

집에서 밥한번 차려주신적도 없고...

시누이도 그냥 싫어요...뭔가 눈치없고..

남친은 좋은데...

부부처럼 되버린 상황에서...

시댁식구들이 싫어서 미치겠는데...

이걸 어찌 극복해야할까요?

남친붙잡고 자기가족들 뒷담화를 할수도없고...

자기집식구들 이상해!!...

이런말 하면 저한테 정떨어질거 아니에요..ㅠㅠ

제가 이런 마음을 갖고 있어서인지..

시댁에 갈일이 생길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시댁식구들을 이해하고 좋아할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싶은데...ㅠㅠ

얄밉다는 생각으로 가득차네요...ㅠ

좋은 마음으로 시댁식구들과 잘 지낼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저의 못된마음을 극복시켜주세요...ㅠ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이..너무 힘드네요..ㅠ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험상 같이 사시는분께 자기가족 험담은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같이 사시는분이 중간 역할을 해주면 좋지만 쉽지 않아요. 그냥 자주 안보고 내 생각을 바꾸는수밖에요. 스스로 최면을 거는거지요

  • 시댁과의 불협화음은 남편이 중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다른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하는것은 어렵습니다 본인의 마음이 바뀌는것이 가장 쉬운일인데요.

  • 인간관계라는 것이 참 복잡미묘하죠

    거기다 이해관계가 섞이면 더 결정이 쉽지않아집니다.

    이렇게 접근해서 지혜로운 답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잘 알듯이

    문제가 복잡할수록 쭉쩡이(?), 잔가지들은 다 쳐내고

    문제의 근본, 기본, 의도, 핵심만 냅두는 작업들을 하죠.

    지금 글쓴이의 상황/조건들은 부가적인 옵션이라 가정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give and take 인 듯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다음에 연결되는 요소가,

    "받기만 하고 오히려 당당하게 더 요구한다. 그래서 더 불편하다"

    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다음으로

    이 문제를 누구에게 해결할 것인가 입니다.

    1. 남자친구 어머니

    2. 남자친구

    사실 최선은,

    남자친구분께 이런 상황과 감정들을 공유한 뒤,

    남자친구분이 적극적으로 글쓴이 분 편에 서서

    "폭싹속았수다"의 양관식씨처럼 전면에 나서서 이 상황을 조율하고 해결하는 방법입니다...만,

    드라마 속 등장인물같은 사람은 남/녀를 떠나 희귀하죠🥲

    차선은,

    문제를 발생시킨 1번. 남자친구 어머님 과

    직접 소통하며 조곤조곤 합의점을 조율/찾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차선책이 안타깝지만 일반적이긴합니다.

    어떻게 보면, 쉽지않은 과정과 선택들의 연속이라

    참 쉽지않으실텐데

    그래도 이런 것이 결혼과 연애 사이의 맛(?), 즐거움(?) 등이 아닐까요?

    (사실혼이라해도 뭐..식안올렸으면 연애로 봐도..ㅋ 언제든 헤어짐이 간단하게 가능하니)

    똑같은 힘든 위기의 상황/조건이어도

    누군가는 그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며 기회의 타이밍을 잡고

    누군가는 그 상황을 불평, 불만하며 하소연만하다 기회가 와도 온 줄도 모르고 모두 놓치고 잃어버립니다.

    7년이란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그 기간을 함께하며 즐거울수있었던, 좋을수있었던

    상대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 봅니다.

    글쓴이 분께서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사진은 글쓴이분의 심정을 대변합니다.

  • 일단 아주 심각하게 나쁘신게 아니면 님이 좀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남친과 일단 편하게 대화해보시구요. 그렇다고 너무 안좋게 얘기하면 분명 싸움이 될것입니다. 내가족 욕하는데 참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시댁 갈때 말고 잊고 사시는 방법도 좋을것같습니다. 너무 계산적인 부분만 생각하지 마시고 시댁 갈때만 신경쓰시면 어떨지 싶습니다.

  • 누군 가를 싫어하는 마음도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싫어하는 마음이 잘못된게 아니거든요.

    억지로 좋아하려 하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감정을 객관화하며 나만의 평화로운 공간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남친과는 솔직한 대화로 감정을 나누고 시댁과는 필요한 선에서 적절히 관계를 조절하세요.

    이게 안되고 감정이 누적되면 지금의 남친과의 좋은 감정도 좋게 유지될 수 없는 겁니다.

    모든 사람에게 착하게 보이려고 애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가 본인의 감정만 피로해지고 마음의 병만 얻게 됩니다.

    남친이 정 떨어질까봐 시댁 식구들 뒷담화 못하겠다구요?

    7년을 같이 살 맞대고 산 사람에게 그 정도도 못하면 그게 커플인가요?

    사실혼 관계든 부부 관계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돼주어야 하는 것이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이 희생만 있는 관ㄱ'ㅔ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결혼생활은 둘이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남친도 그걸 알고 있을텐데 계속 사시려면 그런 문제는 풀고 가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속병생깁니다 남친에게 직설적으로 화내면서 말하지 마시고 이러저러해서 솔직히 기분이 그렇다 말하세요 맘속에 그냥 담아두시면 점점 미움이 커져서 언젠간 방관하는 남친까지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