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일 아기 머리 옆통수 두상 괜찮은건가요?
사진처럼 아기 머리가 옆 쪽이 양쪽 다 뾰족하게 각이져있는데 괜찮은건지 아니면 병원을 가야할 지 병원을 가야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두상은 개개인마다 다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사진의 두상 소견만 놓고 이상이 있고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그러한 감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 많이 우려스럽다면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과)에서 한 번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사실 오른쪽 (사진 상 위쪽)이 약간 뾰족해보이고 나머지 한쪽은 잘 보이진 않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160일 된 아기의 머리 옆통수가 양쪽 모두 뾰족하게 각이 져 있다면, 두상 비대칭이나 선천적인 두개골 유합 문제(조기 유합증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세성 두개 비대칭, 즉 아기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머리를 대고 자는 습관에서 비롯된 일시적인 형태 변화인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기도 하지만, 머리 모양이 점점 더 눈에 띄게 비대칭이 되거나, 솟거나 꺼진 부위가 뚜렷하면 소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면, 소아신경외과나 소아정형외과, 또는 소아과 내에서 두상 성형 클리닉을 운영하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기본 진찰을 받고, 필요 시 두부 X-ray나 3D CT 같은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혹시 조기 유합증(두개골이 너무 빨리 닫히는 질환)이 의심되면 보다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하므로,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