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때 안배고플때 꼬르륵소리가 크게 나는데 왜그러는거죠? 그리고 안나게 하는 법도 있나요?
시험때나 지하철 버스 등 조용한 곳에 있을때 소리가 나는데 엄청 민망하거든요 왜 그러는지 진짜 모르겠고 유산균도 먹는데 계속 그래서 안나게 하는법도 알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배고플 때와 아닐 때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장음'이라고 하며, 소화기관에서 음식물, 가스, 체액이 이동할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특히 공복 상태일 때, 위와 장이 활동을 시작하며 음식물을 기대하고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위장이 비어 있을 때 소리가 울림통처럼 공간을 통해 더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리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 배가 공복 상태가 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량의 간식 섭취: 긴 시간 동안 식사를 할 수 없을 때는 소량의 간식을 섭취하여 위를 채워 소리가 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 및 공기 삼킴 줄이기: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식사를 할 때 공기를 삼키는 것을 최소화하여 가스 생성을 줄입니다.
유산균 섭취: 유산균은 장 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의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배고픈 것과 무관하게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겉에서 장음이 들리는 것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치료를 하거나 하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으며, 딱히 안 나게 하는 방법 또한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배고플 때나 식사 후에 꼬르륵 소리가 나는 현상은 '위장 운동' 또는 '소화관 운동성'의 일부로 발생합니다. 이 소리는 주로 위와 장에서 음식물, 가스, 그리고 위액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데, 특히 위가 비어 있을 때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배가 공허할 때 위장 벽은 호르몬과 신경 반응에 의해 활성화되어 근육 수축을 일으키며, 이 과정에서 공기와 위액이 섞여 이동하면서 특유의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신체가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긴 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이라도 간식을 섭취해 위를 완전히 비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빠르게 식사하는 습관을 피해 천천히 음식을 씹는 것이 가스 축적을 줄이고 소리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