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을 먹고 생리를 안해요
3월 15-6일쯤 생리가 끝났고, 17일 아침에 관계를 하는데 콘돔이 찢어진것을 모르고 질내사정이 되어버려서 액이 조금 흘러들어갔어요 2시간 후쯤 노레보원정을 먹고 3월 22일부터 3-4일가량 부정출혈이 있었습니다.
원래 생리 예정일이 4월 5일부터 9일까지인데 보통 일주일정도 밀린다고는 하더라구요. pms 증상은 있고 오늘 아침 피같은 분비물이 나와 터진줄 알았는데 저녁에 보니 또 아니네요..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또 주기를 건너뛰거나 스트레스등으로 인한 생리지연일 가능성 있나요? 어제 38.5도 가량의 열로 인해 스테로이드성 링거를 맞았고 현재 역류성 인후염과 몸살감기약 복용중입니다.
생리지연이 일주일보다 더 되거나 주기를 건너뛸 가능성도 있을까 싶어서요 ㅠ 이거때매 더 스트레스를 받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관계 후 2시간 뒤 쯤 사후피임약을 복용했다면 임신의 가능성은 아주 낮겠습니다. 지연되는 생리 때문에 걱정되신다면 임테기 확인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노레보원정 복용 후 부정출혈이 있었다면, 이는 응급 피임약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응급 피임약은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주어 생리 주기를 일시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 예정일이 1주일 정도 밀리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PMS 증상이 있고 피 같은 분비물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곧 생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생리가 계속 지연된다면 임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기나 스트레스 등의 요인도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열과 감염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경우,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겨 생리가 밀릴 수 있습니다.
생리 지연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불규칙한 양상을 보인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