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게잡이원숭이를 왜 필리핀원숭이라고도 하나요?
동남아시아에 꼬리도 길고 얼굴도 동그랗게 생긴 마카크원숭이(Macaue) 무리 있잖아요.
영어로는 Crab-Eating Macaque 즉 게잡이원숭이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통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동물원 팻말이나 텔레비젼 프로그램, 학술지에서는 '필리핀원숭이'로 표기하죠.
실제로는 필리핀 뿐만 아니라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수마트라 등 다른 나라에도 사는데 왜 필리핀원숭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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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게잡이 원숭이는 동남아시아가 원주지인 마카크 원숭이의 일종으로 주로 나무 위에서 서식하며 긴꼬리원숭이과 중에서도 가장 물 가까이에 서식하며 물을 선호하는 종인데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필리핀에서도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필리핀원숭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필리핀원숭이라는 명칭은 한국 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름일 뿐입니다. 국제적으로는 게잡이원숭이(Crab-Eating Macaque)로 정확히 명칭을 불러줘야 됩니다.
제 답변이 알뜰한참매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립니다.필리핀원숭이는 이름과 달리 필리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러 지역에 서식합니다. 이는 과거 동물학자들이 필리핀에서 처음 이 원숭이를 발견하고 학명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연구를 통해 필리핀원숭이의 서식 범위가 더 넓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필리핀원숭이'라는 이름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어 변경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