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강달라의 위험성에대해서 알려주세요
달라가 오를줄알고 달러를 한 10만불을 바꿔뒀습니다 1050원쯤에요
저는 이득을 보고있지만 한국에있는 자산들은 점점 -가되가는것같은 뭔가 기분은 좋은데
기분이 나쁜..?
강달라가 어디까지 유지할것이면 이건 순전히 미국의 전략이라고생각하는데요
언제까지 강달라를 유지할것이며 이걸 계속 유지한다면 우리나라같은 약세국같은경우는 어떤 위험에 처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소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요즘 킹달러라고 하죠. ㅜ
미국의 강력한 금리인상기조에 다른 국가들도 환방어를 위해 어쩔수 없이 금리인상을 따라가고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많고 변동금리 비율이 높아 금리인상을 하면 부담이 매우 큼에도 한미금리역전차를 우려하고 있으니까요.
흔히들 우리나라가 수출로 벌어먹고 산다고 환율이 높아지면(달러강세) 더 유리한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수출기업이 유리할 수있지만 우리나라 수출기업은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수출하기 때문에 수입가격 상승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기업의 수입가격 상승은 소비자가상승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어 개인, 기업 모두 피해를 볼수 있으니 바람직 하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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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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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강달러를 유지하는 것은 미국 내 물가 상승의 여파가 큽니다.
CPI로 불리는 물가 상승률이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연준에서도 황급하게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물가가 목표로 하는 2%에 진입할 때 까지 강달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계속 유지시 우리나라 같은 신흥국은 달러를 조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달러로 구할 수 있는 석유나 다른 에너지 자원, 원자재를 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수입물가도 오르고 생활이 팍팍해지고, 외국인 자금들도 국내 주식 시장이나 채권 시장에서 미국 시장으로 도망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금리인상은 고강도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것으로 미국달러가 국제통화라는 장점이 큽니다.이번 9월달에 연준의 금리인상이 또 예상되어 그에따른 우리나라 금리인상도 불가피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의 상승은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은 연말을 넘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예정으로 어제 파월의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4%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이플레이션수준에 대해서 2%대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을 가리키는 말로 터미네이터 미국이라고도 하던데, 타국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고금리 정책을 펼치고 인플레법이나 반도체법등을 통해서 자국 내수시장을 무기로 보호주의 성격이 강한 정책을 계속해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의 지속은 결국 미국의 고용률은 호조세를 유지하게 될 수 있으나 타국가의 반도체 및 전기차와 같은 미래핵심 사업체들의 공장이 미국으로 이전되어 실업률이 상승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제로 환율 상승을 고려하게 되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 차이가 0.75%이상 나게 될경우 1,450원 이상의 환율도 배제할 수 없이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환율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수입원자재 가격으로 국내의 내수 인플레이션은 계속적으로 상승하여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효과가 반감되어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달러로 외환 보유고 감소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국가 리스크의 발생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고환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수출 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의도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인플레이션, 전쟁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가 강해져
그런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엄청난 수익을 보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경제를 미리 보는 눈을 가지셨군요.
달러강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같이 중간재와 원자재를 수입하여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나라는 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마진율이 낮아집니다.
그 문제로 인해 하나의 업체가 도산하게 되면 그 관계사들도 연쇄적으로 도산하는 위기에 처해질 수 있고 회사들의 수익이 적으니 채용도 당연히 줄어들겠죠. 채용만 줄어들면 다행(?)이지만 고용자들의 해고 및 임금체불도 발생하고요. 이로 인해 나라 전체가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