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해 코가 창백해지지만,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코가 쉽게 붉어질 수 있어요. 특히 보일러나 히터로 건조해진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하면 염증과 충혈이 더 심해지고, 온도 변화에 민감한 피부라면 코 전체가 달아오르듯 붉어지기도 해요. 특히 혈관 운동 조절이 예민한 분은 작은 온도 변화에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곤 해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이런 혈관 반응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고, 알레르기 비염이나 주사피부증, 코 주변 피부염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저자극 보습제를 발라주시고, 그래도 반복되면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코점막이 건조하면 미세한 균열이 생겨 자극에 더 민감해질 수 있으니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