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을 제외하고 가족들이 모두 독감에 걸린 후 현재 정상 체온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염성도 어느 정도 소실된 것일까요?
일요일에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A형 독감을 먼저 판정 받으신 후, 2일 전에 여동생도 결국 A형 독감을 판정 받았는데요.
즉 본인인 저를 제외하고 모든 가족이 A형 독감으로 고생하다가 지금은 모든 가족이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습니다.(아버지 36.5도, 어머니 36.9도, 여동생 37.0도)
대부분의 기사가 그렇듯 독감은 해열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가 지나면 감염력이 어느 정도 소실된다고 기재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동생의 전염성도 어느 정도 소실된 것일까요?
해열제 복용 없이 48시간 동안 발열 증상이 없다면 전염력이 소실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동생의 경우에도 37도 정도라면 발열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48시간 동안 약 복용 없이 열이 나지 않는다면 전염력이 어느 정도 소실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열이 내리고 이틀이 지나면 전염력이 많이 감소하긴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여동생의 경우 열이 내린 지 얼마 안 됐다면 아직 전염력이 있을 수 있어요.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예방수칙은 며칠 더 지켜주시는 게 좋아요. 특히 식기나 수건은 따로 사용하시고, 당분간은 거리두기를 유지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발열이 가라앉고 24시간에서 48시간 후에 전염성이 상당히 감소하게 됩니다. 가족들이 모두 정상 체온으로 돌아온 상태라면 전염성은 많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동생의 체온도 37.0도로 정상 범위에 가깝다는 것을 고려하면, 감염력이 많이 소실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니 가능한 한 며칠 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장소나 학교에 나가기 전 몇 일 동안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감염 예방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