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설탕, 소금 그날에 따라 하나 택해서 먹는 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예 섞어서 먹기도 하고 모두 좋아합니다.
콩국수에 설탕, 소금은 사실 정답이 없는 취향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과 경상도에서는 소금을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지만, 전라도 지역에서는 설탕을 넣어 달콤하게 먹는 문화가 강하더라구요. 신랑분은 경상도 분이셔서 소금파 식문화에 익숙하셔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적으로 보면 설탕, 소금을 모두 넣는 방법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콩의 주성분인 식물성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소량의 나트륨을 만나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올라와서 대비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설탕이 더해지면 단짠 조화가 이뤄지니 콩의 풋내를 잡고 풍미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여름철 땀으로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소금이 채워주고, 설탕의 당분이 지친 몸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니, 영양 흡수면에서도 시너지가 좋은 편이랍니다.
물론 혈당, 혈압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겐 양 조절은 필수이며, 맛의 밸런스를 다채롭게 즐기는 대중적인 방법이니 전혀 눈치 보실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간으로 맛있게 콩국수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