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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자유로운풍뎅이41

폐질환과 관련해서 궁금한점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뜨거운 종류의 국물이나 음식등을 먹을때 뜨거운 김이 입으로 들어오면

기침이 나오거든요.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이 숨이 턱 막히면서 기침이 나오고

크게 한숨을 쉬고 나면 그나마 증상이 조금 나아집니다.

3년전쯤에 코로나 걸리고 나서 이후로 이러는듯 한데 혹시 폐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그런증상도 있거든요.

외래를 받아봐야 할지 크게 잘못되고 있는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외래는 어떤 과로 가봐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해당 소견은 폐에 문제가 생겼는지 어떠한지 판단을 내릴 근거가 되는 소견이 아닙니다. 뜨거운 김을 흡입할 경우 그 자체가 기도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며 그에 대한 반응으로 기침이 나오고 숨이 턱 막히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만으로는 문제가 있고 질병 상태이다 하는 등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우려스럽고 걱정스럽다면 호흡기내과적으로 한 번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상태를 평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1명 평가
  • 말씀하신 양상은 폐 자체의 구조적 손상이라기보다

    기도 과민성(airway hyperreactivity) 쪽에 더 가까운 패턴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뜨거운 김·자극성 냄새 등에 노출되면 바로 기침이 나는 경우

    코로나 이후 흔해진 후유증 중 하나로, 기도 점막이 예민해져 생기는 반응입니다. 천식처럼 뚜렷한 호흡음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숨이 턱 막히고 큰숨을 쉬면 잠시 나아지는 양상

    기도가 순간적으로 좁아지거나 과호흡이 섞이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증상

    만성 기침형 천식, 기도 과민성, 코로나 후 기도 손상, 비염·후비루 영향 등 다양한 원인이 가능합니다. 폐질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설명 주신 내용만으로는 급성·심각한 폐 손상을 의심할 소견은 아닙니다.

    진료는 호흡기내과가 가장 적합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검사를 고려합니다.

    • 흉부 X-ray

    • 폐기능검사(스파이로메트리)

    • 필요 시 메타콜린 기도과민성 검사

    • 알레르기 검사

    이런 증상들은 조기에 진단하면 약물로 충분히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형 천식이나 기도 과민성이라면 흡입형 스테로이드로 비교적 잘 안정됩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크게 잘못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특징적인 위험 신호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3년째 지속되고 있고 운동 시 호흡곤란까지 있다면 한 번은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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