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풀어주는건 온열찜질이잖아요? 냉찜질은 왜하는거에요?
뭉친근육을 풀어주는건 온열찜질로 하는거잖아요? 그렇게 해서 뭉친 곳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가끔 냉찜질을 하는분들을 보거든요. 그분들은 냉찜질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맞아요 온열찜질은 근육 이완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줘 뭉침 완와에 효과적입니다 반면 냉찜질은 염증과 부종, 급성 통증을 줄이는 데 주로 사용돼요 부상 초기나 붓기가 있을 때 냉찜질을 하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온열찜질과 냉찜질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열치료와 냉치료의 공통적인 효과가 두가지 있습니다. 바로 통증을 줄여주고 근육을 이완시킨다는겁니다.
냉찜질을 했을 때 근육 이외에 다른 피부, 인대, 힘줄 이런 연부조직들은 모두 수축되지만 근육은 이완됩니다. 근육에 있는 muscle spindle 이라고 하는 근육 길이를 느끼는 감각기관을 억제해서 근육이 이완됩니다.
온찜질은 근육, 피부, 인대, 힘줄 모든 연부조직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의 경우는 통증과 온냉감각이 공통적으로 A-델타, C 두가지 신경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작용해서 온찜질이나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겠습니다.
온과 냉의 큰 차이는 온은 혈액순환이 증가해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한다는거고 냉은 혈액순환을 떨어트려서 조직의 회복이 느려지만 염증이나 붓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는 용도로는 냉찜질과 온찜질 두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조직이 손상되어있어서 빨리 회복시켜야하는 경우에는 온열치료가 더 적절하겠죠.
냉찜질의 경우 세포들의 대사를 늦추기 때문에 세포들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기능도 있어서 조직손상이 없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냉찜질이 유리한 면도 있겠습니다.
- 질문자님 말씀대로 온찜질은 근육을 풀어주는데 많이 사용 되며, 냉찜질은 근육과 인대의 과도한 사용이나 파열로인해 통증 호소부위에 붓기나 부종 및 열감이 있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냉침은 통증 강소 및 마취효과가 있을지도 조직이 손상으로 지나치게 느슨해졌을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수축을 위해 냉침을 적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