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닫힌 상태라면 2시간 반 정도의 정전은 냉격재 작용으로 내부 온도 손실이 적어 냉동 식품이 녹거나 변질되지 않고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정전 시작 전 냉동실 온도를 최저로 낮추고 정전 중에는 절대로 냉동실 문을 열지 않아야 하며 걱정되신다면 미리 페트병에 물을 담아 꽁꽁 얼려두어 냉동실 빈 공간을 채워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시간 반 정도 정전이면 냉동실은 거의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요즘 냉장고는 단열이 좋아서 문을 안 열면 냉동실 온도는 서너 시간까지도 크게 안 올라가요. 핵심은 정전 시간 동안 냉장고 문을 아예 열지 않는 겁니다. 미리 오늘 밤이나 정전 전에 냉동실 빈 공간에 물을 담은 페트병이나 지퍼백을 얼려서 채워두면 얼음덩어리가 보냉재 역할을 해서 훨씬 오래 버팁니다. 냉장실 쪽이 오히려 온도가 빨리 오르니 우유나 조리된 음식처럼 상하기 쉬운 건 아이스박스가 없다면 얼린 물병과 함께 아이스백이나 보냉가방에 넣어두시면 좋아요. 정전 직전에 냉장고 온도를 한 단계 더 강하게 맞춰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기가 들어온 뒤에는 문을 열어 확인하기보다 한두 시간 그대로 두고 다시 온도가 잡히길 기다리시고, 아이스크림이 녹았거나 고기에서 물이 흥건히 빠졌다면 그때만 상태를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