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봄철에 춘곤증이라고 있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 조린것에 대해 춘공증이라고 합니다. 이런춘곤증이 전세계적으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억력에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고 낮 동안 활동하는 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봄처럼 낮 길이에 변화가 생기고 기온이 상승하는 지역에서는 춘곤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계절 변화에 따라 몸이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오래 기간 피로가 계속 풀리지 않고 졸립다면 단순 춘곤증이라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만성 피로 증후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춘곤증은 봄철피로 증후군으로 일반적으로 3~4주 정도 지나면 회복되는데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되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낮에 피곤할 경우 짧은 시간 낮잠을 자는 것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낮에 잘 경우 수면리듬을 깨뜨려서 오히려 야간 수면에 방해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30분 이상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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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춘곤증은 질환이라기보다 계절 변화에 대한 생리적 적응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일조량 증가, 활동량 변화, 체온 및 호르몬 리듬 변화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졸림, 피로감,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서 ‘춘곤증’이라는 표현으로 흔하지만, 해외에서도 spring fatigue 등으로 보고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은 구조적인 뇌 기능 이상이 아니라 일시적인 기능 저하에 가깝습니다. 낮 동안 졸림과 주의력 감소가 동반되면서 단기 기억력이나 작업 기억이 떨어지는 형태이며, 이는 각성 수준 저하에 따른 이차적 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대부분 수주 이내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일정한 수면-기상 리듬 유지, 아침 햇빛 노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기억력 저하가 점차 진행하는 경우에는 수면장애, 우울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 다른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