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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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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기능과 인슐린 혈당 콜레스테롤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사람 몸의 간의 기능에는 해독과정이나 여러 기능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간의 기능과 인슐린 혈당 콜레스테롤과 상당한 관계가 잇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상관관계가 잇는것인지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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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콜레스테롤은 생체기능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간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데요, 간에서 합성되는 양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75~80%에 달하는 양입니다. 수치상으로는 하루 식사에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은 300-500mg인 반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은 1,000-1,200mg 정도가 됩니다. 또한 인슐린은 간의 포도당 흡수에도 일부 관여하지만 주로 간의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는데요, 따라서 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의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을 포함한 말초조직으로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여 혈중 포도당 농도를 낮추는 기작을 담당합니다.

  • 간, 인슐린,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사이의 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주요 장기로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성 호르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비타민D 등의 생합성에 중요한 전구체로 작용합니다. 간은 콜레스테롤을 지단백과 결합시켜 혈액을 통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또한, 간은 사용되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담즙산으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은 포도당의 저장 및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의 저장 및 생성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인슐린은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게 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면 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에 반응하지 않아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은 인슐린을 처리하여 혈당 조절에 참여하는데, 간 질환은 인슐린 처리 과정을 방해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인슐린 민감성,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간에서는 인슐린의 작용으로 혈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고, 필요시 글루카곤의 작용으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혈당을 올리는 등 혈당 조절에 관여합니다. 또한, 간은 콜레스테롤 합성의 주요 장소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콜레스테롤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 손상이 누적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콜레스테롤 합성과 대사에 이상이 생겨 고혈당,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인슐린,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 간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특히 대사 과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간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간에 작용하여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도록 합니다. 이는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혈당 수치가 낮아질 때 간은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혈액으로 방출하고, 이를 통해 혈당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또 간은 체내 콜레스테롤의 주요 합성 장소입니다. 간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하여 체내 다른 부위로 운반합니다. 그리고 간은 콜레스테롤을 담즙산으로 전환하여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생산합니다. 인슐린은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고인슐린혈증 상태에서는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간은 독성물질의 해독 말고도 굉장히 많은 일을 합니다.

    특히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을 제어하는 것은 간의 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포도당의 형태로 흡수되고 혈관을 따라 이동합니다.

    간은 포도당이 온 몸으로 거치기 전에 거쳐가는 관문입니다.

    간은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을 막기위해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바꾸어 간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혈당이 낮아지면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햐여 혈액에 공급합니다.

    간에 이상이 생겨 식사 후 혈당을 제어하지 못하여, 혈당이 갑자기 치솟으면, 인슐린이 갑자기 분비되어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간이 글리코겐으로 저장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혈당이 낮을 때 포도당 공급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인슐린이나 글루카곤등의 혈당 조절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며, 이는 당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은 콜레스테롤을 대사하는 역할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몸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호르몬들의 재료가 되기도 하며, 세포질에 일정 비율 존재해 세포질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간에서 만들어지는 쓸개즙을 만드는데도 사용되고, 비타민D의 재료로 사용되기도합니다.

    콜레스테롤은 6~70%정도 간에서 만들고 3~40%정도는 음식을 통해 흡수합니다.

    간은 콜레스테롤을 생성하기도, 소모하기도 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합니다.

    쓸개즙 생성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사용되므로 쓸개즙 방출이나 쓸개즙 생성에 이상이 생기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간이 수행하는 콜레스테롤 항상성 유지는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