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만으로 정확히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곤지름은 보통 작은 꽃양배추 모양이나 닭벼슬처럼 울퉁불퉁한 형태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나 개수가 변할 수 있어요. 피부색이나 약간 회색빛을 띠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이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흔합니다. 다만 사마귀, 피부섬유종, 연성 섬유종 등 다른 양성 병변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육안만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혹시 최근 1~2년 내에 생식기 접촉이 있으셨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갑자기 생겼다면 곤지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가 진단보다는 산부인과나 비뇨의학과, 피부과를 방문하여 의사 선생님께 직접 보여드리고 필요하면 조직 검사나 HPV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연고나 레이저, 냉동치료 등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고, 전염이나 재발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실 텐데,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