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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백장으로 찾았는데, 당시 수은을 소량 섭취하면 살결이 일시적으로 팽팽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애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역대왕들도 피부를 밝게하기 위해 수은을 먹고 발랐습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1세도 수은을 미용을 위해 듬뿍 발랐음에도 당시에는 상당한 고령인 70살이라는 천수를 누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역시 살갗 여기저기가 부작용으로 하얗게 변해 되려 혈색이 돌게끔 화장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유럽 다른 사신들이 그녀를 영접하고 죽기 직전 창백한 얼굴을 하여 억지로 화장 떡칠을 해야 했다고 한 기록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조선 말기에 여인들이 수은분을 사용한 기록이 나오는데, 수은에 명반염을 섞어서 만든 수은분은 백분과 연분에 비해 부착력이 강합니다. 수은분을 피부에 바르면 살결이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져 여인들이 선호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