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뇌,뇌간 환자 가능한 마취, 불가능한 마취
안녕하세요
소뇌,뇌간 환자 가능한 마취, 불가능한 마취
알고싶습니다.
위장(안잘라내고)과 소장에 구멍을 내어 연결하는 수술시 전신마취한다고하던데 다른 방법도 잇나요?
(덤핑증후군, 영양소흡수문제 등 부작용이 빈번한 편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소뇌 및 뇌간 질환을 가진 환자의 마취는 신경학적 상태에 따라 매우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는 호흡 기능이나 혈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러한 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마취 방법으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경외과 전문의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 후 결정됩니다.
위장과 소장 연결 수술 시 전신 마취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지, 덤핑 증후군과 영양소 흡수 문제와 같은 부작용 발생 빈도에 대해서는 환자의 구체적인 상태와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개인차가 크며,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담당 의사와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환자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뇌와 뇌간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마취를 진행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가 가능하긴 하지만, 마취 시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와 호흡 기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전신마취는 의식과 통증을 완전히 차단하기 때문에 수술 중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뇌간 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은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전신마취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그러나 위장관 수술에서 드물긴 하지만 수술의 복잡성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국소마취나 신경차단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 덤핑증후군이나 영양소 흡수 문제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덤핑증후군은 수술 후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소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때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양소 흡수 문제는 장 기능이 변경되면서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 환자의 상태에 맞춘 최선의 마취 방법과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하니, 병원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뇌나 뇌간에 병변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전신마취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호흡 중추가 위치한 뇌간에 병변이 있을 경우, 마취약물에 의한 호흡억제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마취 중 산소포화도, 호흡, 혈압 등을 철저하게 감시하며 시행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신마취는 여전히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마취과 전문의가 사전에 신경계 상태, 폐기능 검사, 심전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적절한 약제와 용량을 조절하여 시행합니다. 척추마취나 국소마취는 뇌간 기능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주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대체 가능하지만, 복부 내장기관을 다루는 수술에서는 대부분 전신마취가 불가피합니다.
위장을 그대로 두고 소장과 연결하는 우회 수술(바이패스류)의 경우, 흡수면적 감소로 인해 덤핑증후군, 영양소 결핍(B12, 철, 칼슘) 등의 부작용이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특히 위장을 우회하면 음식이 너무 빨리 장으로 내려가 저혈당, 어지럼증, 복통 등이 생기며, 지속적 영양관리 및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죠
따라서 수술 전 소화기내과, 영양의학, 신경과, 마취과의 협진이 권장되며, 가능하면 뇌질환과 마취에 대한 전문의 의견을 2차 이상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