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건강관리

기타 영양상담

목마른퓨마240
목마른퓨마240

믹스커피도 치매 예방 효과가 있나요?

커피를 먹으면 커피에 있는 성분이 뇌세포를 보호해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데, 이것이 원두커피만이 아니라 믹스 커피까지 포함되나요?

믹스커피도 뇌세포 보호에 효과가 있다면 하루에 몇 잔 정도 먹는 것이 좋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믹스커피 1잔은 50kcal입니다

    성인 1일 권장 카로리 2,000kcal 볼때 믹스커피 1잔은 일일카로리 섭취량의 2.5%정도입니다.

    식사하고 1잔은 도파민 수치를 올려 기분을 좋게 해주고 소화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커피에 효능 등에 대해 국내외에서 연구한 아래내용을 참고바랍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6년)에 참여한 19~64세 남녀 1만1201명을 대상으로 마시고 있는 커피의 종류 및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더니 믹스커피를 즐겨도 대사증후군 발병에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식생활의 서구화,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해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연구진은 분석대상자를 커피 섭취 형태에 따라 커피크리머와 설탕이 포함된 인스턴트커피인 ‘3-in-1 커피'(이하 ‘믹스커피’) 섭취자, 블랙커피 섭취자, 커피 미섭취자로 분류했다. 또 섭취량에 따라 하루 2회 이하, 하루 2회 초과로 구분해 대사증후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블랙커피나 믹스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믹스커피를 즐기는 여성이 블랙커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고중성지방에 대한 위험도가 뚜렷이 낮아 막연히 믹스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고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것이라는 인식과 반대인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 경희대 식품영양학과가 2018년 ‘영국 영양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한 논문도 같은 맥락의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2012~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64세 성인 8387명의 데이터를 살펴 한국인의 커피 소비와 대사 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5회 이상의 커피 섭취와 대사 증후군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커피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산화 효과다. 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며 활성 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다. 그런데 폴리페놀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든 식품을 섭취할 때, 우유를 곁들이면 폴리페놀이 우유 단백질과 결합해 항산화 효과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장판식 교수는 “2종의 크리머를 사용해 실험한 결과, 크리머의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에 크리머를 넣어 마셔도 커피의 항산화 효과가 그대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커피가 위장과 소장을 통과할 때의 프로틴 폴리페놀 복합체(P-PP) 구조 분석 결과, 블랙커피와 믹스커피 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장판식 교수는 “믹스커피의 경우 커피 섭취로 인한 항산화 작용 등이 늦게 활성화될 수는 있지만, 커피의 항산화 효과를 방해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유명 의학 학술 전문지(PLOS Medicine) 최근호에 실린 미국 오하이오 대학 의대 신경정신과 더글러스 샤르(Douglas Scharre)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근거해서다.

    연구팀은 커피나 차 섭취가 뇌졸중ㆍ치매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 UK Biobank)로부터 50∼74세인 남녀 36만5,682명의 건강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 대상자는 2006∼2010년에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한 사람으로, 이들을 연구팀은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5,079명에서 치매가 발생했고, 1만53명은 한 번 이상 뇌졸중을 경험했다.

    이 연구에서 매일 커피를 2∼3컵 마시거나 차를 3∼5컵 마시거나 커피와 차를 4∼6컵 마신 사람의 치매와 뇌졸중 유병률이 최저였다. 2∼3컵의 커피와 함께 2∼3컵의 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은 32%, 치매 위험은 28% 낮았다.

    특히 커피만 마시거나 커피와 차를 함께 마시는 사람에게서 뇌졸중 후 치매(post-stroke dementia)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졸중 후 치매란 뇌졸중을 경험한 후 치매가 뒤따르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우리 연구 외에 여러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와 뇌졸중ㆍ치매ㆍ알츠하이머병ㆍ파킨슨병의 발생 위험 감소 간의 상관성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커피와 차가 치매ㆍ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이유는 분명하게 밝히지 못했다. 카페인의 뇌 각성 효과가 치매나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스트로크’(Stroke, 뇌졸중)지 2017년 4월에 실린 연구결과에선 커피 섭취가 심부전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커피의 다양한 건강 효과가 학술 논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커피 섭취량은 2015년 이후 5%까지 증가했다(미국 국립커피협회). 미국 질병관리예방청(CDC)은 미국에서 연간 79만5,000명 이상이 뇌졸중에 걸리며, 뇌졸중 8건 중 7건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라고 발표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은 순수하게

    커피 자체만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믹스 커피는 프림과 설탕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치매 예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은혜 영양사입니다.

    믹스커피는 커피의 프림성분이 혈관을 막게한다고 하네요 혈관건강에 안좋으니 아메리카노만 마시는게 좋아요

    혈관이 안좋으면 뇌까지 영향이 가니까 뇌 혈관이 막히면 치매가 와요